북악산(서울성곽)

 

 

 

 

 

 

서울성곽(북악산) 탐방

 

오전에 경복궁 답사를 끝내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세검정 방향의 버스를 타고 5분여만에

자하문 고개에서 내립니다.

 

청와대의 바로 뒷산이기에 개방을 하지 않았던 서울 성곽이 호기심도 많았던 터에...

입구에는 1.21무장 공비 침투로 교전이 있었던

바로 그자리에서 순직한 고 최규식 당시 종로서장의 동상이

우뚝 서 있어  잠시 고인에게 묵념로 명복을 빌어 봅니다.

 

답사 수속을 끝내고 통로를 따라 가파른 성곽 계단을 올라 서면서 부터

초병들의 안내를 받습니다.

혹시나 서울 시내의 멋진 풍광을 담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는 기대로 끝나야 하고...(초병들의 통제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계소에서는 사진 촬영이 허용 되지만

시내쪽은 시야가 가려 있으니 어쩔 수 없고...

밟아 볼수 없었던 서울 성곽을따라 걸어 볼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 하면서 가파른 성곽길을 따라 북악산 정상에 오릅니다.

 

북쪽으로 삼각산(북한산)의 보현봉이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이고... 북악 스카이 웨이의

팔각정도 한눈에 들어 옵니다.

 

성곽을 구비 구비 돌아 숙정문에 도착....

그 말도 많던 유명한 삼청각이

바로 눈아래 내려다 보입니다.

숙정문에 한동안 머물고는 말바위 쉼터를 거쳐 삼청공원으로 하산...

다시 경복궁 으로 돌아 옵니다.

 

3키로 정도의 워킹 코스로

나들이 길을 잡으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