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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을왕리 바닷가(2)

백야 (유인현) 2010. 1. 5. 17:27

 

 

 

 

 영종도 을왕리 바닷가 (2)

 

  

 

 

 

 

 

 

 

 

 

 

 

 

 

 

 

 

 

 

 

 

 

 

 

 

 

 

 

 

 

 

 

 

 

 

 

 

 

 

 

 

 

 

 

 

 

 

 

 

 

 

 

 

 

 

 

 

 

 

 

 

 

 

 

 

 

 

 

 

 

 

 

 

 

 

 

 

 

 

 

 

 

 

 

 

 

 

 

 

 

 

 

 

 

  

 

  

 

 

 

 

 

 

 

 

 

 

 

 

 

 

 

 영종도 을왕리 바닷가 (2)

 

다음 기회에 낙조를 담을 명당을 찿아

을왕리 해수욕장과 이여져 있는 왕산 해수욕장과 경계를 하고 있는 언덕의

낙조대 cafe를 들어서면서 을왕리에서 낙조를 담기엔 더할나위 없이 명당자리임에 주인장의

소개로 명당자리를 찜해 놓습니다.

 

1층은 일식집 2층은 cafe로 양식으로 운영을 하고  2층의 cafe 발코니에서는

어느 방향으로도 멋진 낙조를 담을 수 있는 곳이고

2층 카운터 옆으로 cafe소유의 동산인 산책 코스로 올라가면 우측으로 왕산 해수욕장이

발아래 펼쳐 보이며 이곳에서도 역시 낙조를 담기 좋은 명당....

 

주인장께서 많은 사진가님들이 자추 찿는 곳이라

소개를 하기에 백야도 다음 일몰을

담으러 오겠다 약속을하고

다시 바닷가 갯바위로 향합니다.

 

오후가 되면서 가족 나들이객들

이 더욱 많아져 신년 바닷가 역시 붐비기 시작합니다.

정오가 지나도 영하의 쌀쌀한 날씨에 갯바위도 얼어붙어 하얀 모자를 쓰고 마스크까지 했고...

갯바위에 주렁주렁 달려 있는 고드름을 보면서 옛날 지붕의 처마에

달려 있는 고드름 생각이 납니다.

 

머지 않은 날에 붉게 물든 낙조를 담으려

다시 오겠노라 약속을 남기며 되돌아 나오는 을왕리 해변의 서쪽 하늘이

조금씩 붉게 물들어 가며 한여름의 복잡하고 부산한

여름 해변보다는 고즈넉함의 겨울

해변의 정취가 더 멋스럽다는

생각을 하면서................... 부지런히

귀가길을 재촉합니다.

  아스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