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갈매기의 연출이 아름다운 강양항과 명선도의 일출
멸치잡이 어선과 갈매기의 연출이 멋진
강양항과 명선도의 일출
멸치잡이 어선과 갈매기의 연출이 멋진
강양항과 명선도의 일출
겨울이되면 멸치잡이 어선들을 따라가며 멋진 연출을 하는 갈매기들과
명선도 소나무 넘어로 붉게 떠오르는 실루엣의 일출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강양항을 찿았습니다.
매섭게 추운 초겨울 날씨지만 강양항 명선도의 멋진 여명과 일출을 기대하며 서울에서 11시에 출발
새벽 4시에 도착한 진하 해수욕장 백사장에는 전국에서 밤잠을 설치며 달려온 많은
진사님들이 삼삼오 모여들며 카메라 셋팅을 하는 열정이 대단하기만 합니다.
오늘은 어떤 모습의 멋진 일출을 보여 줄까?!....하는 기대치에 한껏 부픈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여명의 지평선 끝자락에 두껍게 가스층이 생겨나며 오늘 멋진
일출을 맞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에 조금은 실망스러운 마음이지만 간간히 새벽잠을 설치며 여명의 하늘을
비상하는 갈매기들의 멋진 연출에 위안을 삼으며 쌀쌀한 바닷바람에도 추위를 잊어 봅니다.
한여름에는 꺠끗한 백사장과 해수욕장 앞의 명선도가 썰물때 물이 빠지면서 걸어서 다녀 올수 있는 진하해수욕장
근래에는 강양항과 진하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명선교가 새로운 명물로서 더없는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명선교는 회야강 하구에 세워진 보도교로서 길이 145m, 높이 17.5m로 2010년 3월19일 개통되였기에
예전에 30여분이 걸리던 강양항과 진하해수욕장을 육교를 건너 5분이면 오갈수 있고
명선교위에 올라 명선도의 일출이나 만선의 기쁨을 안고 강구항으로 돌아오는
배들을 보며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좋기만 합니다.
기대했던 멋진 일출을 담지는 못했지만 강양항의 갈매기들과 만선의 멸치잡이 어선들의 멋진 연출은
오랜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