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들꽃마루의 꽃님들과 데이트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촉촉하게 비내리는 들꽃마루의 꽃님들.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촉촉하게 비가 내리는 날의 꽃님들과 데이트
서울의 도심속의 오아시스 올림픽공원에 촉촉하게 비가 내리는 날,
올림픽공원 9경인 장미광장의 비를 머금은 화사한 장미들과 데이트를 뒤로하고
장미정원바로 옆의 8경인 들꽃마루 언덕으로 향합니다.
들꽃마루는 장미정원과 올림픽컨벤션센터 옆쪽 들꽃마루 휴게 쉼터와
함께 조성되어 있는 6,500㎡ 면적의 야생화단지로 마루는 꼭대기 또는 최고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들꽃마루 언덕 위에는 흥부네 원두막이 있습니다.
"들꽃마루"는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종류의 들꽃들이 양쪽 경사로를 따라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으로
들꽃마루의 5~6월에는 꽃양귀비(잉글랜드포피, 캘리포니아포피 등), 안개초,
수레국화, 금영초, 꽃쑥갓 등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8~10월에는 풍접초, 해바라기,
황화 코스모스 등이 색다른 경관을 연출하는 곳으로 올림픽 9경중
8경으로 백야가 올림픽공원 출사길에 꼭 찿는 곳...
올림픽공원에는 가장 아름다운곳 "9개의 장소"와 "구경하다"의
의미를 포함한 공원의 명소 구경(9景)이 있어 공원 산책길을 따라 9곳을 돌아보노라면
도심속의 오아시스라는 생각이 절로 나게 하는 곳중 한곳이기도 합니다.
들꽃마루의 꽃양귀비와 안개초가 화사하게 만개하기 시작
했기에 주말 나들이 한번 해 보심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