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에서 만난 "되새"와 데이트
[두물머리]의 "되새"와 데이트
[두물머리]의 "되새"와 데이트
두물머리 물래길 산책로에서 만난 되새는 가까이 보기전에는
참새와 비슷한 크기에 참새처럼 민첩하게 넘나들므로 쉽게 구분이 되지 않지만
가까이 보게되면 참새와는 달리 화려한 깃털의 옷을 입고 있습니다
스칸디나비아에서 캄차카, 사할린의 아한대에서 번식하고, 북아프리카,
유럽, 소아시아, 중앙아시아, 러시아 극동, 한국, 중국, 일본에서 월동하며 한국에서는
매우 흔한 겨울철새로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나그네철새로 10월 초순부터
도래해 통과 하거나 월동하며 5월 초순까지 볼수 있는 철새로 농경지,
하천가 관목, 야산 등지에 서식하며 풀씨나 열매 ,곤충을 잡아
먹는 잡식성으로 집단으로 생활을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오늘도 수십마리가 떼를 지여 나무열매를 따먹으며 시끌벅적하게
민첩한 동작으로 백야의 발길을 잡으며 앙증맞은 모델이 되여주는 덕분에 추위도
잊은채녀석들과 데이트 삼매경에 흠뻑 빠져듭니다.
수천 수만리 먼길을 날아 우리나라를 찿는 겨울철새들의 매력에 빠져
철새들을 만날떄마다 큰고니는 저 큰덩치로 어떻게 그 먼길을 날아 왔을까하는
생각이들고 오늘처럼 저 작은 되새녀석은 또 어떻게 멀고 먼길을 날아 왔다 월동을하고
되돌아 가곤 하는지 자연의 신비로움을 또한번 느끼게 하는 매력에
철새들과 데이트는 늘 매력을 느끼게하곤 합니다
올 겨울이 다 가기전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은 철새들을 만나게될지 설례이는 마음을
뒤로하고 되새녀석들과 데이트를 끝내고 귀가길을 재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