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와 동물/야생철새

[팔당] 철새는 날아가고...고니,기러기와 작별 인사.

백야 (유인현) 2017. 3. 14. 11:26






[팔당]의 철새는 날아가고...

고니와 기러기가 백야에게 안녕~ 인사를 전하던 날.

(2017/03/05)














































































































































































































































































































[팔당]의 철새는 날아가고...

고니와 기러기가 백야에게 안녕~ 인사를 전하던 날.

(2017/03/05)


한겨울이면 겨울 철새들의 매력에 빠져 서울 근교의 철새 도래지인

팔당과 양수리, 경안천을 자주 찿았지만 12월에 들어서면서 조류독감 AI로 멀고 먼

북녘의 시베리아지방에서 월동을 위해 우리나라를 찿은 귀한 손님이건만

귀한 손님 대접도 받지 못하고 녀석들을 가까이 볼수 없게 접근이

통제가 되여 아쉬움이 컷던 지난 겨울이였습니다.


겨울 철새들중에서도 늘 매력이 있어 정감이 가는 큰고니는 백야가 오래전 스위스

여행중에 들렸던 루체른의 호숫가에서 처음으로 보면서 신비로움까지

느끼게 했던 기억이 떠오르곤 하기에 매년 겨울이면

월동을 위해 찿아오는 고니를 찿아 매섭게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자주 찿게 되지만

지난 겨울엔 철새들도 AI에 걸리고 우리 축산 농가에도 막대한 피해를

입혀 귀한 손님 대접은 커녕 푸대접을 받고 돌아가게 되는

녀석들이 안스럽기만 한 마음입니다.

  건강하게 월동을 끝내고 다시 북녘으로 되돌아 갈 준비를 하는 녀석들의 모습을 보며

 지난 11월27일 혹시나 하고 팔당을 찿았을때 다시 이곳을 찿아 왔노라고 인사라도

 하듯 멋진 연출을 해 주던 녀석들이 오늘은 먼길 떠난다고 백야의 주위를 

가까이 맴돌며 화려한 연출을 해 주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무사히 먼길 날아가 내년 겨울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며 백야도 녀석들에게 안녕~을 합니다.





팔당 백조 만나러 가는길


네비 ; 하남산곡3교 검색. 산곡3교 뚝방 공터 주차 (별도 주차장 없음)후 산곡천 산책로로

내려가서 한강족으로 100m 지점.(하남고니학교 포토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