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와 동물/야생철새

[양주시/남면] 청호반새의 육추

백야 (유인현) 2017. 6. 29. 11:51




[양주시/남면) 청호반(靑湖畔)새

(2017/06/26)
















































































































































































































































































[양주시/남면) 청호반(靑湖畔)새

(2017/06/26)


청호반새가 육추를 시작 했다는 소식에 이른아침 서둘러 달려간 양주시

남면의 청호반새 둥지 출사지에는 백야보다 더 일찍 자리를 잡으신 분들이 계십니다

지역에 사시는 사진가 태공님과 동회회 몇분께서 사비를 들여 위장막 설치를하여 청호반새의

육추에도 지장을 주지 않게 하고 출사하시는 분들이 편하게 촬영을 할수 있게 배려

해주신 덕분에 흔히 볼수 없는 청호반새의 멋진 모습을 볼수 있게 해 주심에

백야와 출사하시는 분들 모두 고마운 마음이였고 백야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듬뿍 전해 드립니다.


청호반새를 비롯한 물총새과의 새들이 사는 곳은 환경 이 깨끗한 곳으로

 오염되지 않은 물에서 사는 신선한 먹이를 먹고 살기 때문에 오염원이 없는 환경

서식지의 논이나 간척지에 날아와 물고기, 개구리,뱀까지 잡아 먹기도 하며 4월 초순에

우리나라에 찿아와 번식을하고 가을에 떠나는 여름철새로 흙절개지 벼랑에 깊이

60~100cm의 구멍을 파고 둥지를 틀어 암컷 혼자 20여일의 포란후에

부화를 하여 육추를 시작하게 되면 어미새들이 바빠집니다


새끼에게 줄 먹이를 물고 쏜살같이 굴속으로 넘나드는 모습을 앵글에 담기가

쉽지않지만 녀석들의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호흡 조정을 하면서 순간포착을

하기위해 시선을 집중하고 있는 주위분들의 모습이 진지하기만 합니다


깊은 둥지속에 있는 새끼들의 모습은 볼수가 없지만  부화한 아직 어린 새끼들이

먹기 좋은 작은 먹거리의 벌래들을 물고 들어가지만 가끔씩 개구리와 도마뱀등 큰먹이를

물과 와서 둥지앞의 나뭇가지에 앉아 부리를 좌우로 흔들어 나뭇가지에 부딪쳐 기절케 한 후에 먹는

모습이 예쁘게만 보였던 청호반새의 또 다른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전국의 많은 곳이 개발사업으로 자연 환경이 파괴되고 오염되면 수천 수만리

먼길을 날아 우리나라를 찿는 철새들도 볼수 없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자연 생태계의

복원과 환경 보호에 당국은 물론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