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와 동물/야생철새

유부도(有父島 )의 도요새와 검은머리물떼새

백야 (유인현) 2018. 1. 17. 12:26






[장항]유부도(有父島 )

도요새와 검은머리물떼새의 아름다운 연출.























































































































































































































































































































































































[장항]유부도(有父島 )

도요새와 검은머리물떼새의 아름다운 연출.



충청남도 서천군의 군조로 지정된 검은머리물데새는 "갯벌의 신사"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멋스럽기만 합니다 밀물과 썰물 물때를 맞춰 갯벌이 드러날때마다

수백,수천마리씩 떼지어 날으며 먹이를 찿는 모습을 보노라면 신비롭기만 합니다.

 

검은머리물떼새와 함께 어우러져 갯벌의 먹이를 찿는 큰뒷부리도요 녀석은

자기 몸통길이만치나 긴 부리가 보는이들의 호기심을 끌기도 하지만 녀석의 생태계를

들여다 보면 더욱 놀랍기만 합니다. 도요새는 봄이 되면 남쪽 나라에서 날아와 우리나라에서

 쉬었다가 북쪽 나라로 날아가고 가을이 되면 이와 반대로 북쪽 나라에서 날아와

우리나라에서 잠시 쉬었다가 남쪽나라로 날아가는 철새로 알려 졌습니다


 큰뒷부리도요는

북극해 해안과 툰드라 지역에서 번식하고 멀리 뉴질랜드에서 월동을 하는

 장거리 이동형철새로 근래에 위성추적방식으로 뉴질랜드에서 출발 후 우리나라

 서해안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 날아 왔고 때로는 알래스카에서 뉴질랜드까지 1만km가 넘는

 거리를 9일동안 계속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니 놀랍기만 합니다


일기 예보에는 괜찬은 날씨로 기대를 했지만 예보와는 달리 짙은 해무와 함께

간간히 빗방울까지 내려 조금은 실망스러운 출사였지만 검은머리물떼새와

 신비롭게 보이는 도요새의 연출이 아쉬움을 달래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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