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고니(백조)와 작별 인사

[두물머리]의 고니(백조)

월동을 끝내고 떠나는 백조와 작별 인사.

(2018/03/14)

[두물머리]의 고니(백조)

월동을 끝내고 돌아가는 백조와 작별 인사.

(2018/03/14)

  시베리아 북녘의 혹독한 추위를 피히 가을이면 수만리 먼길을 날아

 우리나라에서 월동을 하기위해 날아 왔던 백조들이 올겨을 유난스럽게 추웠던

날씨에 백조들이 월동을 하던 경안천과 양수리 가정천이 꽁꽁얼러붙어 팔당대교쪽 얼지

않은 쪽에서만 머물며 어렵게 매섭던 한겨울 월동을끝내고 북녘으로 가기 전

두물머리에 머물지 않던 녀석들이 세미원과 두물머리 배다리쪽의 수초로

배를 채우며 먼길 떠날 준비 운동을 하기라도 하는 듯 평소와 달리

 고공으로 비상을 하고 선회 비행을 하며 떠날 준비를 합니다.

순백의 깃털로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백조들이 한겨울 월동을 하는 모습을 앵글에

 담으며 녀석들 무사히 월동을 끝내기를 바라는 마음이였는데 마지막

떠나기 전 두물머리에 며칠동안 머물며 멋진 연출을 해 주었기에

오랜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백조들과 어우러져

기러기도 떠날 준비를 하고... 모두들 안녕!

가을에 또 건강한 모습으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