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부채꼬리바위딱새(숫컷)

[청계천] 부채꼬리바위딱새 (숫컷)

(2019/03/07)

오른쪽 발목이 없는 장애가 안스러웠습니다

날아 오를때마다 한쪽 발목이 없어 얼마나 불편할지...

안스러워하는 백야의 마음을 아는듯... 가까이 와서 걱정 말라고 하네요...

[청계천] 부채꼬리바위딱새 (숫컷)

(2019/03/07)

지난 2006년 대전의 갑천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몇몇 지방에서 가끔씩

보였던 부채꼬리바위딱새는 아프가니스탄 동부,히말라야에서 중국,하이난 인도

차이나반도 북부,대만에서 서식하는 텃로 물가의 자갈,바위등이 있는 계곡

강가등에서 꼬리를 위아래로 까닥 거리며 펼쳤다 접었다하는 모양이

부채를 닮았다고하여 부채꼬리바위딱새라 불리워집니다

2년전인 지난 2017년 1월에 운길산역얖의 북한강변에서 암컷 1마리를

처음 만나면서 홀로 생활하는 모습이 안스럽만했는데 이번에 만난 숫컷도 역시

홀로 생활을 하고있었고 한쪽 다리 발목이 없는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더욱 안스럽

기만 했고 부채꼬리의 희귀성에 사진가님들에게 많이 알려지면 장애를 갖은

녀석에게 많은 스트레스로 지장을 줄것같아 포스팅을 미루었지만

입소문을타고 알려져 여전히 많은분들이 찿아왔기에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서곤 했습니다.

지금쯤은 녀석이 무사히 먼길을 떠났기를 바램하는 마음으로 20여일전에 담은

서울 도심속에서는 쉽제 접하기 어려운 부채꼬리바위딱새(숫컷) 모습을

포스팅 하며 오염의 대명사로 알려졌던 서울 도심의 청계천이

희귀종인 철새들이 찿는 자연친화적인 환경으로 거듭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우리 후손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자연 생태의  모습으로 물려 줄수있도록 노력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