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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의 연꽃이 더위를 식혀주던날 / 2편★ 꽃사진/꽃 접사 2011. 8. 13. 11:01
세미원의 연꽃이 더위를 식혀주던날 /2편
세미원의 연꽃이 더위를 식혀주던날 / 2편
세미원의 만개한 연꽃과 2번째 데이트를 하기 위해
무더위에 소나기까지 간간히 내리는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찿았습니다.
연꽃이 만개할 시기가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말과 8월초이기에 연꽃과 데이트 하는 시간은
땀으로 흠뻑 젖는 인고(?)의 시간이지만 매년 2~3번씩은 꼭 찿게 되곤 하는 것이 이젠
연례 행사처럼 되여 버린지도 꽤나 오래 되였기에 이젠 많이 익숙 해 졌습니다.
오늘도 연꽃이 만개한 세미원을 찿은 님들의 발길이 늘어만 갑니다.
오랜 장마와 폭우속에서도 백련과 홍련,수련등 세미원의 곳곳에 많은 예쁜 꽃들이 세미원을 찿는
님들에게 향긋한 연꽃향기와 함께 화사한 자태로 무더위를 식혀줍니다.
연꽃과 데이트를 하면서 간간히 시원하게 불어주는 두물머리의 강바람이
볼을 스칠때마다 연꽃향기의 향긋함이 코끝을 맴돌며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줄기가 만나는 두물머리의
느티나무의 멋스러운 모습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8월 말까지는 계속 피고 지며 두물머리의 강가를 연꽃향기로 유혹하는 세미원.
8월이 다 가기전에 한번쯤 나들이 하시는 것도 좋을 듯하여 연꽃들의
예쁜 모습들을 담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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