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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묘현례" 조선의 세자빈 혼례를 고하다.재현 행사.★고궁·사찰·성당/고궁 2014. 9. 16. 19:51
[종묘] '묘현례'
조선의 세자빈,혼례를 고하다.
묘현례를 올리기 위해 정전입구에서 대기중입니다.
숙종임금
인현왕후
세자 (후의 경종임금)
세자빈 (단의빈)
숙종께서도 무더위에 수고 많습니다.
세자 후에 경종 임금이 된 옛된 모습
외국관광객이 어찌나 열심인지 진행요원에게 제지를 받습니다.
예행 연습일때 왕비 인현왕후
대례복을 입고 계단을 오르고 묘현례 행사를 치루기가 만만치 않은듯....
[종묘] '묘현례'
조선의 세자빈,혼례를 고하다.
"묘현례"는 세자빈이 가례를 마친뒤 종묘를 참배하는 의례로 국가 의례중 왕실의 여성이
참여하는 유일한 행사로 숙종22년 처음으로 행해졌던 옛 모습을 고증을 통해 그대로 재현합니다.
먼저 왕과 왕세자가 선대왕들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의 정전 신실을 살핀후 이어 왕비와 세자빈이 왕실의
새 가족이 되였음을 선조들에게 정식으로 알리는 절을 올립니다.
숙종이 여자들만 처음으로 종묘에 오는것이 걱정이 되여 함께 따라오겠다고 해서 "묘현례"는 유일하게최초로 왕실의 온 가족이 종묘를 방문한 행사였다고 합니다.
"묘현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특히 건축적 아름다움과 조선왕조의 얼이 새겨져 있는 정전에서
300년 전 조선 숙종 시대의 조선시대 왕실 여성의 문화를 엿볼있는 특별한 기회로
9월20일과 10월4일 10월18일 오후 2시에 만나 볼수 있습니다.
백야가 찿았던 행사날의 한낮 무더위에 문헌의 고증을 통해 복원된 왕실의 대례복을 갖춰입은
왕과왕비 세자와 세지빈의 화려하고도 위엄이 돋보이는 적의도 볼거리중 하나입니다.
"묘현례"의 주인공인 세자와 세자빈은 일반 중고등학생 중에서 선정되여 행사에 참가 했다고 하는데
무더운 날씨에 세자와 세자빈의 역할을 재현하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무척이나대견스럽기도 했고 재현하는 행사이기는 했어도 현장에서 실감나게 그 옛날
숙종 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을 한 기분이였습니다.
시간이 가능하신분들은 행사 일정을 보시고 주말에 행해지는 시간에 맞춰 한번쯤 찿아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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