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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 법정스님의 진영각에도 꽃무릇이 가을빛으로 물들어갑니다.★고궁·사찰·성당/성당·사찰 2015. 9. 16. 08:15
[길상사]의 꽃무릇
법정스님 진영각의 꽃무릇이 가을빛으로 물들어갑니다
(2015/09/13)
[길상사]의 꽃무릇
법정스님 진영각의 꽃무릇이 가을빛으로 물들어갑니다
9월이면 남녘의 선운사,불갑사,용천사의 선홍빛으로 물들어가는
꽃무릇이 만개하기 시작하면서 꽃무릇 축제가 시작되며 가을이 성큼다가옵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도 서로가 만나지 못한 그리움을 토해내듯
선홍빛의 꽃무릇이 피어나기 시작한 고즈넉한 도심속 길상사를 찿았습니다.
한때는 밀실 정치의 산실이 수많은 기생들과 술판이 이여지던 대원각의 숲속 요정이
대원각 요정의 주인인 김영한이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당시에 싯가로도 천문학적인 가격의
대원각을 사찰로 기부 하면서 요정이 지금의 길상사로 거듭나기까지의 사연을
떠올리며 법정스님의 흔적이 남아 있고 유골이 모셔진 진영각의담장에
곱게 피어난 꽃무릇은 또다른 느낌으로 백야의 발길을
한동안 머물게 합니다.
한편의 드라마같은 길상사의 오늘이 있기까지의 story는 길상사를 가끔씩
찿을때마다 깊은 상념의 나래를 펴게하곤 합니다.
지금 도심속의 고즈넉한 길상사의 곳곳에는 꽃무릇이 만개하기 시작 했습니다.
가을빛으로 조금씩 물들어가는 길상사에 잠시 들려 명상의 시간을
갖아 보심도 좋을 듯... 강추 합니다.
길상사 찿아가는 대중교통편
전철 4호선 삼선교역 6번출구에서- 마을버스 2번.(길상사가 종점)
길상사 홈페지 : http://www.kilsang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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