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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수궁] 2월 끝자락의 덕수궁 소경과 수문장교대식
    ★고궁·사찰·성당/고궁 2016. 2. 29. 14:26








    [덕수궁(德壽宮)]

    2월 끝자락의 덕수궁 소경과 수문장 교대식.






    중화문(보물제819호) 1902년 건립된 중화전의 정문






    중화전(보물제819호) 1902년 건립한 고종이 정전으로 사용.


















    석조전






    조선시대 궁중건물중 유럽풍의 대표적인 건축물






    영국인 "하당"이 설계 1910년 기공후 1910년 준공






    고종이 고관대작과 외국사절을 만나는 장소로 사용






    인도네시아에서 왔다는 관광객들. 무척이나 추워하네요.






    석조전 서관은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으로 사용.












    쌀쌀한 날씨에도 내국인보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함녕전(보물제820호) 1897년 건립. 고종의 침전으로 사용.






    덕홍전 / 1906년 건립 고종이 함녕전을 침전으로 사용할때 일반빈격 접견장소로 사용



















    백야 못지않게 열정적인 어느 젋은 사진가님.






























    석어당 / 1904년 화재로 손실된 후 새로 지은 덕수궁의 유일한 중층의 목조건물.






    선조가 임진왜란중 의주로 가셨다가 환도후에 거처 했던 곳.












    준명당 / 고종때 중건했으며 즉조당과 복도로 연결 함녕전이 지여지기 전 고종의 침전으로 사용






    시울시청 서소문청사1동의 13층 정동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덕수궁.












    정동전망대 13층에서 내려다 보는 정동일대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대한문 / 덕수궁의 정문.






     덕수궁의 정문은 남쪽으로 난 인화문이였는데 동문인 대안문을 1906년  대한문으로 이름을 바꿈.






    하루에 세번씩 열리는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






    수문장 교대식은 매일 오전11시 오후2시와 3시30분.






    매주 월요일과 영하 5도이하의 추위와 눈,비가 올때는 교대식 행사가 없습니다.






    대한문앞에서 열리는 수문장교대식은 언제나 내외국인들의 시선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덕수궁(德壽宮)]

    2월 끝자락의 덕수궁 소경과 수문장 교대식.


     봄을 시샘하는 쌀쌀한 날씨에 덕수궁을 찿습니다
    조선시대의 궁궐로서 경운궁으로 불리다가 고종황제가 1907년 왕위를

     순종황제에게 물려준 뒤에 이곳에서 계속 머물게 되면서고종황제의 장수를 빈다는

      뜻의 경운궁을 덕수궁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습니다.

    덕수궁 자리에는 조선 9대 임금인 성종의 형 월산대군의 집이 있었고

     임진왜란이 끝나고 한양으로 돌아온 선조는 궁궐이 모두 불에 타고 없어서 임시로

     월산대군의 집을 거처로 정하고 선조 26년(1593)부터 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근처의 계림군과 심의겸의집 또한 궁으로 포함하였으며

     선조의 뒤를 이은 광해군은 즉위 3년(1611)에 이곳을 경운궁으로 고쳐 부르고

    1615년 창경궁으로 옮길 때까지 왕궁으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그후 선조의 왕비인 인목대비가 경운궁으로 쫓겨나와 있게 되었는데

    그 후로 광해군은 이 곳을 서궁으로 낮추어 부르게 하였으며 광해군이 인조반정으로 

    1623년에 물러나면서 인조는 즉조당과 석어당만을 남기고 나머지 건물들을

     옛 주인에게 돌려주거나 없애버렸다고 합니다.


    그 뒤로 고종황제가 러시아공관에서 옮겨오면서 다시

     왕궁으로 사용되었는데 그때부터이 궁은 비로소 궁궐다운 건물들을 갖추게 되였고
    1904년의 큰 불로 대부분의 건물들이 불에 타 없어지자 서양식의 건물인

     석조전들이 지어지면서 원래 궁궐 공간의 조화를 잃어버리게 되였으며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정문이 바뀐 것입니다

    덕수궁의 정문은 남쪽에 있던 인화문이었는데, 다시 지으면서

     동쪽에 있던 대안문을 수리하고 이름도 대한문으로 고쳐 정문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비록 조선 후기에 궁궐로 갖추어진 곳이지만,

    구한말의 역사적 현장이었으며 전통목조건축과 서양식의 건축이 함께 남아있는 곳으로

    조선왕조의 궁궐 가운데 특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국사공부를 게을리 했던 기억에 고궁을 찿을때마다 새로운 자료를 찿아보며

    새롭게 국사에 대한 공부를 익히는 기분도 색다르기만 합니다.


    덕수궁홈페지 : http://www.deoksugu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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