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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춘당지] 원앙의 허니문 엿보기★ 새와 동물/야생철새 2016. 3. 27. 15:38
[창경궁/춘당지] 원앙의 Honeymoon 엿보기.
(천년기념물 제327호)
[창경궁/춘당지] 원앙의 Honeymoon 엿보기.
(천년기념물 제327호)
3월이되면 창경궁을 찿는 백야의 발길이 더욱 바빠만 집니다.
대온실의 봄꽃들을 일찍 보고싶은 마음과 춘당지의 예쁜 원앙들이 봄을 맞으면서
본격적으로 Honeymoon 시즌을 맞아 숫원앙들의 깃털은 더욱 화려해지고
녀석들의 앙증맞은 모습들을 보며 원앙들과 데이트 시간이 즐겁고
야생화단지의 복수초와 노루귀가 원앙들과 함께 봄소식을
전해 주기에 창경궁 출사는 자주 가게 되곤 합니다.
원앙(鴛鴦)은 원(鴛)이라 부르는 숫원앙과 앙(鴦)이라 부르는 암원양의
두자가 합쳐져서 원앙이라 부르게 되였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철새였지만 지금은 우리나라
곳곳에서 군락을 이루어 사는 텃새로 자리 잡은지가 오래 되였고 서울 도심의 창경궁 춘당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기에 고궁나들이길의 많은 관람객들에게는 매우 친숙해지기도 했습니다
원앙들의 Honeymoon을 엿보고 있노라면 숫원앙보다는 암원앙들의
구애작전이 늘 적극적이기에 숫원앙들은 화려한 깃털로 멋진 모습을 보이려 애쓰는 듯....
3월의 끝자락인 창경궁 곳곳에는 벌써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여
4월이 시작되면 창경궁도 "꽃대궐"로 화려하게 단장을 하여
고궁을 찿는 발길을 반겨 줄것 같습니다
창경궁 홈페지 : http://cgg.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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