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의 철새 / 두루미.고니와 데이트

[서울대공원] 큰물새장

추위를 즐기는 고니와 두루미 철새들과 데이트

(2016/11/06)

[서울대공원] 큰물새장

제철 만난 고니와 두루미 철새들과 데이트

가을 끝자락의 서울대공원 큰물새장에는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겨울 철새인 큰고니(백조)와 두루미등  20여종의 철새들이 만여평방미터의 큰새장에서

관람객들을 반겨주곤 하기에 대공원을 찿을때마다 한동안씩 머물곤 합니다

큰고니와 두루미등은 겨울이 시작되면 우리나라를 찿아와 봄이 시작될즘은 또다시

시베리아의 추운지방으로 오가는 겨울 철새지만 대공원 큰물새장에서

꼼짝없이 사계절을 지나야하는 텃새가 되여 버린 것을 생각하면

안스러운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대공원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에 적응을 잘 하고 있는 새들이 마냥

대견스럽러운 생각이 들곤 합니다

큰물새장에는 큰고니,두루미, 백조, 흑고니, 왜가리, 해오라기, 청둥오리등 많은 종류의

새들이 함께 살고 있지만 홍부리황새(유럽황새)녀석들의 개체수가 가장 많아

   신바람이 나게 노는 모습이 마냥 즐거워 보입니다

만여 평방미터의 대단위 넓은 큰물새장이라고는 하지만 멀리 시베리아에서 수천km를

날아서 오가는 철새들이 얼마나 답답 할까 하는 생각이들지만 사람이나

동물,새들도 환경에 적을하면서 살기 마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머지않아 우리나를 찿아오기 시작하는  철원의 두루미와 팔당의 고니들을 만날

 시간이 가까워지기에 대공원의 철새들과 데이트를 뒤로하고 가을빛이

 곱게 물든 대공원 산책로를 따라 발길을 재촉합니다.

서울대공원 홈페지 : grandpark.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