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의 홍련과 백련

[세미원]의 홍련과 백련

(2019/07/12)

[세미원]의 홍련과 백련

(2019/07월12)

두물머리의 일출과 개개비를 담고 6월21일부터 시작한 세미원 연꽃

축제기간에는 평소와는 다르게 이른 아침 7시부터 입장을 할수 있기에 배다리를

 통해 세미원의 연꽃을 만나기 위해 부지런히 발길을 재촉합니다.

이른 아침 화사하게 만개한 홍련과 백련향기가 맴도는 세미원의 산책로를따라

카메라 둘러메고 걷는 백야의 발걸음은 상큼한 강바람에 가볍기만 하고...

홍련과 백련을 넘나들며 부지런히 꿀을따는 벌들에게 촛점을

맞추며 순간 포착하는 시간은 피곤함도 잊게 합니다.

 오늘도 연꽃 출사내내 연꽃의 특성을 말한 글의 의미를 마음에 되새겨 봅니다

 "

본체청정(本體淸淨)

 

연꽃은 어떤 곳에 있어도 푸르고 맑은 줄기와 잎을 유지한다.
바닥에 오물이 즐비해도 그 오물에 뿌리를 내린 연꽃의 줄기와 잎은 청정함을 잃지 않는다.
이와 같아서 항상 청정한 몸과 마음을 간직한 사람은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본체청정(本體淸淨)의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한다.

 

면상희이(面相喜怡)의 특성

 

연꽃의 모양은 둥글고 원만하여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온화해지고

 즐거워진다 얼굴이 원만하고 항상 웃음을 머금었으며 말은 부드럽고 인자한 사람은

옆에서 보아도 보는 이의 마음이 화평해진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면상희이(面相喜怡)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다.

 

(세미원 홈페지 ▶ http://www.semiwo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