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에 불타는 '꽃무릇"(석산)

그리움에 불타는 꽃무릇(석산)

(2019/09/15)

그리움에 불타는 꽃무릇(석산)

(2019/09/15)

9월이면 그리움에 불타는 남녘의 꽃무룻 소식이 전해지며 불갑사와

선운사를 찾아 흐느러지게 만개한 꽃무릇을 카메라에 담곤 했지만 먼길을

다녀오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에 서울 근교에서 꽃무릇을 만나곤 합니다

꽃무릇은 석산(石蒜)으로도 불리는 수선화과 여려해살이풀로 꽃이 먼저 피고

지면 꽃잎이 나오기에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한다고 하여 꽃말은 "이를 수 없는 사랑"으

로 불리기도 하기에 꽃무릇 출사길에는 꽃말의 의미를 되새겨 보곤 합니다.

서울에서도 가까이 성북동 길상사,신구대학식물원과 여러 공원에서도

선홍빛으로 그리움에 불타는 꽃무릇을 만날 수 있기에 추석 연휴의 끝날 청명한

날씨에 어린이대공원의 꽃무릇을 만나고 왔습니다. 또 다른 9월의 꽃님들도

 백야를 반겨주기에 반가웠구요....한동안은 피고지는 꽃무릇을 쉽게

만나 볼수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찿아 보심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