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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길산 수종사
    ★고궁·사찰·성당/성당·사찰 2009. 7. 7. 23:00

     

     

     

     

     

    수종사( 水鐘寺 )

     

    수종사의 창건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1459년(세조5년) 세조와 관련된 창건설화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의 <수종사기>에 "수종사는

     신라 때 지은 고사인데 절에는 샘이 있어 돌 틈으로 물이 흘러나와 땅에 떨어지면서 종소리를 낸다.

    그래서 수종사라 한다"고 전한다 합니다.

     

    세조가 1458년(세조4)에 지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강원도 오대산에 갔다가

    남한강을 따라 환궁하는 도증

     용진강 이수두(지금의 양수리(兩水里) 에서 밤을 맞아 야경을 즐기는데

    운길산쪽에서 문득 종소리가 들려 그 연유를 알아보게 하니 폐허된 천년 고찰이 있고

    암굴에 18나한이 열좌하였으며 바위틈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암벽을 울려 종소리처럼 들린 것임을 알게 되어,

    이곳에 돌계단을 쌓고 절을 지어

    수종사(水鐘寺)라고 했다고 전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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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종사(水鐘寺)

     

    운길산 정상에서 하산길의  수종사에 도착합니다

    천년 사찰의 고즈넉함이 묻어나는 사찰 분위기에 마음이 숙연 해 집니다.

     

    수종사의 이름이 붙여진 전설대로 수종사의 샘물이

    흘러내리면서 종소리는 나지 않았지만 시원한 물맛이 일품이였기에

    목을 추기고  다도 체험장인 삼정헌(三鼎軒)에 들려

    창넓은 유리창으로 내려다 보이는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그 옛날

    낙향한 다산 정약용이 자주 찿아 차를 마시고 오랜동안 수많은 시인 묵객들이 수종사를 찾아 

    글을 쓰고 풍류를 즐겼다는 장소이기에 그 옛날의

    정취에 잠시 잠겨 봅니다.

     

    수종사 사찰을 가끔 찿곤 하지만 찿을 때마다 다른 느낌이 전해 옵니다.

    시야가 좋지 않아 두물머리의 시원 스러운 풍광은 볼수

    없지만 500년이 넘은 은행나무는 여전히 가지마다 싱싱함을 자랑 하듯 싱그러운

    진록의 은행나무 잎이 시원스럽기만 합니다.

     

    고목 나무의 정기를 듬뿍 받기라도 하려는듯 젊은 커풀의

    다정한 모습도 한푹의 그림처럼 예쁘게만 보이는 수종사의 사찰 풍광에 한동안 머물고

    해탈문을 통과 송촌리 방향으로 하산길을

    재촉합니다.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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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1060 
    서울에서 6번 국도를 타고 가다 양수대교 못미처 청평 방향으로 좌회전해 45번 국도를 탄다. 2Km쯤 가면 진중리의 조안보건지소 바로 못미쳐 자그마한 수종사 입구 팻말이 왼쪽으로 보인다. 승용차로는 10분, 걸어가면 40분쯤 걸린다.
    울창한 숲 속에 난 길을 따라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다보면 저만치 수종사 미륵부처님이 제일 먼저 참배객을 반기신다.

    ▶ 버스
    - 청량리역 : 167번,8번 (진중삼거리)
    - 강변역 : 2000-1번 (진중삼거리)
    - 덕소 : 63번 (진중삼거리)
    - 시오리 : 63번 (진중삼거리)
    ※ 지하철 용산역 -> 운길산역(중앙선)

    ▶ 승용차
    청량리역 쪽에서 갈 경우는 망우리고개를 넘어 쭉 직진하다가 도농삼거리에서 덕소방면으로 계속 직진하고 팔당대교, 팔당댐을 지나 조안면보건지소 앞에서 좌회전하여 수종사에 도착(1시간 30분 정도 걸림). 올림픽대로를 이용할 경우는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지나 팔당대교를 건너 팔당댐, 조안면보건지소등을 거쳐 수종사에 도착한다.

    ▶ 운길산 산행
    한강 두물머리를 향해 입질하는 물고기 머리 형국의 운길산(610m)은 조망이 매우 빼어난 가족 산행지. 기왕 수종사까지 갔다면 운길산 정상을 다녀오는 것도 좋다. 수종사 요사체 앞에서 20m정도 내려가서 우측 길로 오르면 천천히 걸어도 40분 만에 정상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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