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방화수류정과 화홍문의 야경

 

 

 

 

 

 

 

 화성의 야경 /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화성의 방화수류정과 화홍문의 야경

 

수원팔경중 하나인 용지대월(龍池待月)의 야경알 담았습니다
용지(龍池)는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아래 연못을 말하며

화홍문(華虹門)과 더불어 勝景(승경)을 이룬 곳으로 방화수류정의 그림자가

수면에 떠오르면 무아경(無我境)을 이루게 하는데 수원천의 물이 龍池를 거쳐 용머리를 본따서

 만든 돌구멍으로 흘러 넘겨 보냈기 때문에 일명 龍頭閣이라고도 부름니다.

 

 옛날 龍池는 1,900여평에 달하여

水面에 떠오른 달을 보며 정자에서 마시는 술맛의 취흥은

 가히 풍류의 최고라 할만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조그만 연못의 모습에 멋스러운 달님의 그림자를 드리운 모습도

볼수는 없지만 연못에 드리운 한낮의 방화수류정의 반영과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조명으로 비춰지는

용지에 드리워지는 아름다운 정자의

반영이 운치를 더합니다.

 

야경을 담기 위해 오후 늦은 시간에 화성에 도착하여

잠시 성곽을 걸어 보면서 역시 운치가 있는 성곽길을 여유로움의 시간으로

걷고 싶은 생각이 간절 했습니다.

 

어둠이 내리며 조명을 받은 방화수류정의 아름다운

모습이 용지에 반영으로 예쁜 모습으로 수를 놓기 시작 합니다.

연못에 그려진 예쁜 반영에 한동안 머물고

분수와 어우러져 멋스러움을 더하는 화홍문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 합니다.

 

조명을 받아 율동을하는 색색의 분수를 배경으로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의

아름다운 야경의 아름다움에 발목이 잡혀 시간 가는 것도 잊고

늦은 시간 귀경를 재촉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