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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수궁의 6월
    ★고궁·사찰·성당/고궁 2011. 6. 14. 20:56

     

     

     

     

    덕수궁 (사적제124호)의  6월

     

     

     

     

    중화전(보물제819호)

     

    고종황제께서 1897년에 러시아공사관에서 덕수궁으로 이어하시면서

    즉조당을 정전으로 사용하셨으나 협소하였으므로 1902년 새로운 정전으로 중화전을 지으셨다.

    본래는 중층건물이었으나 1904년 4월 14일 화재로 소실된 후 현재의 단층 건물로 중건되었다.

     문무백관의 위치를 표시하는 품계석이 좌우에 있으며, 정문으로 중화문이 있다

     

     

     

     

     

     

     

     

     

     

     

     

     

     

     

     

     

     

     

     

     

     

     

     

     

     

     

     

     

     

     

     

     

     

     

     

     

     

     

     

     

     

     

     

     

     

     

     

     

     

     

     

     

     

     

     

     

     

     

     

     

     

     

    석어당

     

     덕수궁의 유일한 목조중층 건물로 선조(宣祖)께서 임진왜란 중 의주로 몽진하셨다가

     환도한 후 이곳에서 거처하셨고 1608년 2월 선조가 승하한 곳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인목 왕후가 광해군에 의해 유폐되었던 곳이기도 하며, 인조반정이 성공한 뒤 광해군(光海君)을

    석어당 뜰아래 꿇어앉히고 인목왕후가 죄를 책한 곳 이기도하다.

    단청을 하지 않은 "백골집"으로 아래층은 정면 8칸, 측면 4칸이며 상층은 정면 6칸,

    측면 1칸으로 겹처마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석조전

     

    조선시대 궁중건물 중에서는 최초로 유럽풍의 석조로 건립된 건물이며 영국인 "하딩"이

    설계하였으며 영국인 "데빗손" 감독 하에 1900년 기공되어 1910년에 준공되었으며, 특별한

    건물명칭은 없이 "석조전"으로만 전해 온다.

    고종(高宗)황제는 이곳에서 고관대신과 외국 사절들을 접견하거나 침전으로 사용하였다.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되기 이전까지는 현대미술품을 진열하였으며 1946년~1948년까지

    미·소 공동위원회가 사용했고 1948년~1950년 동란이 일어나기 전까지 유엔한국위원단이

    이곳을 사무실로 사용하였다.

     

     

     

     

     

     

     

     

     

     

     

     

    즉조당

     

     즉조당은 15대 광해군(光海君)과 16대 인조가 즉위한 곳이다.

    1897년 고종의 경운궁 환궁 직후 정전으로 이용되기도 하여 한때 명칭이 태극전, 중화전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1902년 새로운 정전이 세워지자 다시 즉조당으로 불리고

    고종의 후비인 순헌귀비 엄씨가 1907년부터 1911년 7월 승하할 때까지 이곳에서 거처함

     

     

     

     

     

     

     

    함녕전(보물제820호)

     

    1897년 건립되었으며 고종황제의 침전으로 사용되고. 1919년 1월 21일 고종황제가 이곳에서 승하하셨다.

     

     

     

     

     

     

     

     

     

     

     

     

     

     

     

     

     

     

     

     

     

     

     

     

     

     

     

     

     

     

     

     

     

     

     

     

     

     

     

     

     

     

     

     

     

     

     

     

     

     

     

     

     

     

     

     

     

     

     

     

     

     

     

     

     

     

     

     

     

     

     

     

     

     

     

     

     

     

     

     

    준명당


     즉조당과는 복도로 연결되어 있고 고종이 신하나 외국 사신을 접견하던 곳으로,

    함녕전이 지어지기 전까지 고종의 침전으로 쓰였다. 1916년 4월에는 덕혜옹주 교육을 위해

    이곳에 유치원을 개설하기도 하였다.

     

     

     

     

     

    덕수궁 (사적제124호)

     

     

     

    대한제국의 정궁이었던 덕수궁은 원래 성종(9대)의 형인 월산대군의 저택이었다.

    임진왜란으로 인해 서울의 모든 궁궐이 불타 없어지자 1593년(선조 26)부터 선조의 임시 거처로

     사용되다가 광해군이 1611년(광해3) 정릉동 행궁으로 불리던 이곳에 ‘경운궁’이라는 정식

    궁호를 붙여 주었다. 그 후 광해군은 1615년(광해7) 재건한 창덕궁으로 어가를 옮기고

    경운궁은 별궁으로 남게 되었다.

     

    경운궁은 1897년 대한제국 출범과 함께 한국 근대사의 전면에 등장했다.

    전성기 때의 경운궁은 현재 넓이의 3배에 달하는 큰 궁궐이었다.

     현재의 미국대사관저 건너편 서쪽에는 중명전을 비롯해 황실 생활을 위한 전각들이 있었고,

    북쪽에는 역대 임금들을 제사 지내는 선원전이 있었으며,

    동쪽에는 하늘에 제사 지내는 환구단을 설치하여 황제국의 위세를 과시했다.

     

    그러나 고종황제가 황위에서 물러나면서 경운궁은 선황제가 거처하는 궁으로

    그 위상이 달라졌고 이름도 덕수궁으로 바뀌었다. 이후 궐내각사 일부와 환구단이 철거되었고

    이 지역은 대한제국의 상징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잃게 되었다.

     

    고종이 승하한 뒤 1920년부터 일제가 선원전과 중명전 일대를 매각하여

    궁역이 크게 줄어 들었으며, 1933년에는 많은 전각들을 철거하고

    공원으로 조성하여 일반에 공개했다. 이처럼 덕수궁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원형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되었으나, 임진왜란과 대한제국의 역사적 격변을 겪은

    궁궐로 국난 극복의 상징적 공간이자 그 중심이었다.

     

    서울시청과 인접하여 접근성이 좋은 덕수궁은 근처를 지나면서 자주

    찿게 되는 곳이기도 하지만 계절따라 다른 느낌이 전해지는

    덕수궁의 또 다른 고즈넉함에 6월의 덕수궁이 잠시

    백야의 발길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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