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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실] 옥정호의 붕어섬
    ★여행 사진/섬여행 2012. 8. 31. 08:00

     

     

     

     [전북 임실] 옥정호(玉井湖)의 붕어섬

     

     

     

     

    소나기가 한줄기 지나가고 먹구름이 걷혀가며 물안개가 조금씩 피어 오릅니다.

     

     

     

    어둠속에 숨어있던 붕어섬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아주 커다란 붕어 한마리....

     

     

     

    새벽에 도착했던 주차장과 정자가 운무에 드리워지며 또 다른 멋스러움을 연출 합니다.

     

     

     

    유명 출사지엔 어김없이 전국에서 밤잠을 설치고 달려온 진사님들의 열정이 뜨겁기만 합니다.

     

     

     

     

     

     

     

     

     

     

     

     

     

    아침이 밝아오며 붕어섬이 또렷하게 시야에 들어옵니다. 수몰이 되며 모두 떠났지만 노인 한분이 농사를 짓고 있다고합니다.

     

     

     

     

     

     

     

     

    모두 떠난 섬이되여버린 붕어섬에 남아 농사를 짓는 밭작물이 싱그럽게 보입니다  올 농사가 풍년이 되기를 빌어 봅니다.

     

     

     

     

     

     

     

     

    먹구름이 모두 물러가고 파~란 하늘에 흰구름을 배경으로 옥정호의 붕어섬이 제모습을 보여 줍니다.

     

     

     

     

     

     

     

     

     

     

     

     

     

    밤새 달려 왔을 저 진사님의 열정이 비가오고 먹구름이 드리웠던 하늘을 쾌청하게 해 주었나 싶은 생각을 해 봅니다.

     

     

     

     

    맛진 연출을 기다리며 시선을 집중하시는 진사님들의 모습에서는 피곤한 모습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어둠을 가르며 올라 오신 진사님들... 날이 밝고 해가 중천이지만 여전히 발길을 잡는 아름다운 풍경에 떠날줄을 모릅니다.

     

     

     

     

     

     

     

     

     

     

     

     

     

     

     

     

     

     

     

     

     

     

     

    비가 내리던 새벽녘의 날씨와는 달리 운무가 드리워진 호반과 파란 하늘의 구름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얼마전에 다녀 왔던 영월의 한반도 지형처럼 이곳의 붕어섬에서도 자연의 신비로움이 연출하는 모습이 놀랍기만 합니다.

     

     

     

     

     

     

     

     

     

     

     

     

     

    수몰이 되기전에는 한마을이였을 저 붕어섬은 이제 섬이되여 버렸지만 떠나지 않고 홀로 지키는 노인의 을 생각하니 애잔함이...

     

     

     

     

     

     

     

     

     

     

     

     

     

    옥정호 국사봉 전망대를 오르는 길은 이름하여 옥정호 마실길... 넘넘 운치가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전북 임실] 옥정호(玉井湖)의 붕어섬

     

    서울에서 밤새 달려 새벽 물안개가 아름다운 옥정호의 붕어섬으로 달려 갑니다.

    옥정호의 전망대을 오르기위해 국사봉(마실길) 주차장에 도착하여 장비를 챙겨 어둠을 뚫고

    전망대 포인트로 오르는 동안 한줄기 소나기에 기대 했던 옥정호의 멋진

    풍광을 볼수 없겠다는 실망감이 스쳤지만 하늘의 뜻에 따를 수 밖에... 하는

    생각으 부지런히 랜턴을 비춰가며 전망대로 향합니다.

     

    전북 임실의 강진면과 운암면 정읍시 산내면에 걸쳐 있는 옥정호는

     운암저수지,갈담저수지,섬진저수지등으로 불리워지기도 하지만 옥정호로 널리 알려진곳입니다

     

    옥정호는 섬진강다목적댐이 1965년 건설되면서 만들어진 호수로

    본래는 일제 강점기였던 1926년에 건설된 저수지며 1965년 섬진강 다목적댐이 건설되면서

    섬진강의 홍수조절뿐만 아니라 김제와 호남평야 등까지 생활용수와 농업용수로 사용

    하며 이곳 옥정호는 푸른 물빛과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새벽 풍경을 담기위해

    전국에서 많은 진사님들이 자주 찿는 출사지중 한곳이기도 합니다.

     

    진사님들이 즐겨 찿는 옥정호의 붕어섬은 댐 건설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생긴 섬으로

    모양이 붕어를 닮았다고해서 불리워진 붕어섬의 원래 마을이름은  '외앗날'이였다고 합니다

    마을이 수몰되여 모두 떠난 지금도 농사를 지으며 사시는 팔순의 노인이 계시다는

     붕어섬에도 풍요의 수확을 거두는 가을을 맞기를 빌어 봅니다.

     

    새벽에 도착하여 비가 내렸지만 먹구름이 걷히며  멋진 모습을 드러낸 붕어섬과 옥정호의

    아름다운 풍광에 흠뻑 빠져 밤잠을 설친 피곤함도 잊습니다.

    임실쪽으로 지나실 기회가 있으시면 국사봉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옥정호의

    붕어섬도 돌아 보시고 옥정호를 구비구비 돌아가는 드라이브 코스 또한

    멋진 곳이기에 꼭 한번 들려 보시면 좋을 듯....

     

    임실군 홈페지 : http://imsil.gojb.net

     

    가는길 : 호남고속도로 전주IC→전주 시내(27번 국도, 순창 방면)→구이면 소재지→

    운암삼거리(좌회전, 749번 지방도)→국사봉(마실길)주차장

     

    국사봉 전망대 ( 네비에 : 임실군 운암면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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