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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진달래꽃이 반겨주던 산행길★산행사진/도봉산 2013. 5. 2. 12:06
[도봉산] 진달래꽃이 반겨주던 산행길
[도봉산] 진달래꽃이 반겨주던 산행길
계절의 여왕답게 싱그러움이 넘쳐나는 봄날의 도봉산 산행길.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연분홍빛의 화사한 진달래가 산을 찿은 님들의 발길을 반깁니다
사계절 자주 수시로 찿곤하는 도봉산이지만 진달래피는 봄날의 도봉산은 어느 계절보다 더욱
운치가있어 마냥 걷고싶어만지는 산행길이기에 활짝핀 진달래가 반겨주는 오늘도
백야의 산행길은 마냥 신바람이 납니다.
용어천계곡을 거져 우이암과 보문능선을따라 키를 넘는 진달래 숲길의 등산로는 많은 산님들의
탄성이 곳곳에서 터져 나옵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기쁨의 탄성....
신록의 싱그러움과 어우러져 천년바위 도봉의 정상 선인봉,만장봉,자운봉....
손에 잡힐듯 가까운 우이암이 오늘도 백야의 마음에 짐을 덜어 내며
잠시 머물다 가라고 발길을 잡습니다.
늘 그렇게
고요하고 든든한
푸른 힘으로 나를 지켜주십시오
....... 바라만 보아도 위로가되는 산
그 푸른 침묵속에
기도로 열리는 오늘입니다.
도봉산 둘레길에 걸려있는 이해인 수녀님의 시어가 백야의 마음을 대신하는 듯...
한동안 시인의 마음이되여 땀에 흠뻑젖은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진달래 반겨주는 산행길을 뒤로하고 하산길을 재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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