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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남설악 (흘림골 - 주전골)의 가을빛이 아름답던 날★산행사진/설악산 2013. 10. 21. 12:10
[설악산] 남설악(흘림골-주전골)의 가을빛이 아름답던 날
이른 아침부터 붐비기 시작하는 들머리 흘림골 입구
흘림골 들머리의 우측 부부 바위 언제 봐도 입맟츰을...
등선대에서 멀리 한계령 휴계소뒤로 좌측의 안산과 귀때기청봉이....
여신(?) 폭포
등선대에서 바라본 대청봉 정상에는 지난밤 내린 눈이 보입니다.
전망이 아름다운 등선대에서 마냥 머물고만 싶었습니다.
구름도 잠시 쉬어 가려는 듯 대청봉에 걸린 구름
등선대에서 내려와 다시 바라본 등선대 . 의자바위라고도 부릅니다.
곱게 물들어 가는 단풍잎이 눈길을 끕니다.
[설악산] 남설악(흘림골-주전골)의 가을빛이 아름답던 날
설악산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10월이면 해마다 찿는 대청봉 산행이지만
올해는중청대피소 예약을 하지 못했기에 1일 산행으로 남설악 흘림골에서주전골을 거쳐
오색으로 이여지는 산행으로 대신 하기위해 달려간 한계령의 주전골 입구.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맞춰 전국에서 설악의 곱게 물든 가을빛을 보려
많은 산님들의 차량이 이른 아침부터 한계령을 넘어서면서부터 체증이
만만치 않아 입구에서부터 만만치 않은 산행을 예고 합니다.
설악의 가을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백담사에서 오르는 수렴동계곡과 비선대에서
오르는 천불동계곡을 손꼽지만 남설악의 흘림골에서 주전골을 거쳐 오색으로
이여지는 가을 풍광은 또다른 느낌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흘림골이라는 이름은 한계령 서쪽의 점봉산자락의 계곡 숲이 짙고 깊어 한낮에도
날씨가 흐린듯 하다고 하여 흘림골이라 불리워졌고
주전골이란 이름은 옛날 위조 엽전을 만들었던 곳이 발견되였던 곳이라하여
주전골이라 불리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흘림골 산행의 들머리 시작부터가파른 오르막 길을 한시간여올라 신선이 올랐다는 등선대에 도착.
등선대 전망대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서북능선 좌측의 안산과 귀때기청에 이여지는대청봉.
대청봉 정상에는 지난밤에 내린 하얀 눈이 어렴프시 시야에 들어 옵니다.
신선대에 올라 신선이 된 기분으로 한동안 머물면서 손에 잡힐 듯 가까운
칠형제봉과 기암 괴석의 만물상 암봉들의 신비로움에 빠져 듭니다.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과 조각작품보다 더 멋스러운 암봉들의 계곡을 따라
곳곳에 이여지는 폭포와 소를 지나면서 상큼한 가을 남설악의
기를 듬뿍 받으며 짧지 않은 산행길의 힘든 것도 잊고
발길은 가볍기만 합니다.
......................................................................................................................................................................................... 산행 코스 : 흘림골입구 - 여신폭포 - 등선대 - 등선폭포 - 십이폭포 - 용소폭포 - 금강문 - 선녀탕 - 성국사 - 오색약수 '★산행사진 > 설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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