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명선도/강양항의 아름다운 일출★ 바다·공원/바다 2013. 11. 26. 12:18
[울산] 명선도/강양항의 아름다운 일출
[울산] 명선도/강양항의 아름다운 일출
일교차가 심해지는11월에 접어들면 일출의 명소로 알려진
울산의 명선도(名仙島) 해변은 전국에서 밤새 달려온 많은 사진동호회 회원님들로 붐비는 곳
서울에서 400km가 넘는 밤길을 달려 새벽에 도착한 명선도앞의 진하 해수욕장 백사장에는 벌써부터
삼각대를 펴고 멋진 일출의 장관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님들로 길게 줄이 이여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일출의 명소 간절곶과 함께 울산의 또다른 일출 명소로 알려진 명선도.
명선도(名仙島)는 진하해숭욕장 바로 앞에있는 둘레가 5백m정도의 작은 섬이지만 희야강 하구의
물안개 피어 오르는 강구항을 오가는 멸치잡이 어선들을 따라붙는 갈매기떼의 연출과
명선도 소나무 넘어로 붉게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인 매력에 전국에서
먼길 마다 않고 밤새 달려오는 명소로 널리 알려지며 오늘도 일출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붐비기 시작합니다.
밤잠을 설치며 새벽에 도착하는 일출의 출사길은 늘 설례임과 기대감이 함께 하곤 하지만
늘 아쉬움이 따르기에 다음 기회를 기대하는 미련을 남기게 되곤 합니다.
오늘도 그림같은 물안개와 멸치잡이 어선을 따라 붙는 갈매기와 어우러진 일출의 모습을
기대 했지만 역시나 아쉬움이 남는 출사길이였지만 상큼한 새벽 바닷바람이 주는
선선함은 피곤함도 말끔하게 씻어주는 매력이 있어 좋기만 합니다.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구간은 평소 수심이 1.5~2m이지만, 매년 음력 3월~4월
낮 12시~오후 4시 사이에 길이 100여m, 폭 5m의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을 볼수 있는곳입니다.
파도가 밀려드는 철지난 진하 해수욕장 백사장 끝의 명선교를 건너 강양항을 돌아봅니다
강양과 진하리 회야강 하구를 잇는 강양항의 명선교(길이 145m, 너비 4.5m, 높이 17.5m)의 교각의
주탑과 케이블은 한쌍의 학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멋스러움을 더하며 명선교에 올라
내려다보은 회야강 하구의 강양항과 진하 해수욕장 해변과 명선도 그리고
오가는 멸치잡이 어선들은 한폭의 그림이되여 아름답기만 합니다.
강양항/명선도 촬영 포인트
찿아가시는 길
네비 :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68-9 또는 진하해수욕장
'★ 바다·공원 > 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안] 신두리 해변의 승마는 한편의 영화처럼 아름다웠습니다. (0) 2014.07.03 [경주] 부채꼴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0) 2013.11.29 [양양] 버섯등대가 아름다운 물치항의 새벽 풍경 (0) 2013.10.25 [순천]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순천만 갈대밭 (0) 2013.10.10 [동해] 일출의 명소 추암해변의 9월 (0) 201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