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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솔뫼성지 (8월15일 프란치스코 교황님 방문예정지)★고궁·사찰·성당/성당·사찰 2014. 4. 21. 14:19
[당진]솔뫼성지에 다녀 왔습니다
(8월15일프란치스코 교황님 방문지)
[당진]솔뫼성지에 다녀 왔습니다
(8월15일프란치스코 교황님 방문지)
8월 14일부터 4박5일동안 한국을 방문하시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15일에
방문 하시기로 일정이 잡혀 있는 김대건 신부님의 생가터인 솔뫼성지에 다녀 왔습니다
한국의 "베들레헴"이라 불리워지는 솔뫼성지는 ‘소나무가 뫼(산)를 이루고 있다하여 우리말로 ‘솔뫼’라
이름 붙여진 곳으로,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탄생하신 장소의 성지입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은 이곳(현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당시에는 면천 고을 솔뫼)에서1821년 8월 21일 태어났으나 이미 증조 할아버지와 작은 할아버지가 순교한 천주학 집안이어서
가세는 기울대로 기울었고, 또 어느 때 새로운 박해가 닥칠지 몰라 할아버지 김택현은 대건이 7살 되던 해에
경기도 용인군 내사면 남곡리 ‘골배마실’이라는 산골로 이사하였습니다.
김대건 소년은 그곳에서 15세 때인 1836년 모방 신부님에 의해 신학생으로 선발되어 최양업(토마스)과최방제(프란치스코)와함께 마카오로 유학하여 신학을 공부했고 상해(上海) 진쟈상(金家巷:김가항) 성당에서
고 페레올 주교님으로부터 사제서품을 받았습니다.
1845년 조선에 입국한 김 신부님은 선교활동에 힘쓰는 한편 외국 선교사들을 영입하기 위해 힘쓰다1846년 6월 5일 순위도 앞바다에서 체포되었다. 1846년 9월 16일 서울 한강변 새남터에서 군문효수형을
언도받고 사제생활 1년1개월 만에 순교하였습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은 조선 최초의 방인사제이며 현실을 직시하고 진리를 외치던
선각자였으며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양학 유학자이며 조선의 최장거리 여행자이고 연평도에서
상해까지 항해한 최초의 서해 항로 개척자이기도 합니다
1845년 초 우리나라 최초로 조선전도를 만들었으며,저서로는 21편의 서한이 있고, 한국 교회사에 관한 비망록 등이 있어 79위 시복자료가 되였습니다
현재 충청남도 지정문화재 제146호로 지정된 솔뫼성지는, 1만여 평의 소나무 군락지와 더불어와김대건 신부님의 생가가 복원되었고, 기념관과 성당, 솔뫼 아레나(야외공연장 겸 야외성당),
순례자 식당, 그리고 넓은 주차장을 갖춘 가운데, 광활한 내포 평야의 한 복판에
자리하면서 한국천주교회 안에 영적인 양식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른 봄날에 백야가 돌아본 솔뫼성지는 15일 교황님의 방문을 앞두고 곳곳에서
교황님 방문을 맞을 준비에 바쁜 모습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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