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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상의 화원 [화악산]의 금강초롱과 바위떡풀,물봉선이 반겨주던날
    ★ 꽃사진/야생화 2014. 8. 18. 15:03

     

    천상의 화원

    [화악산]의 금강초롱과 바위떡풀,물봉선이 반겨주던날

    (2014/08/14)

     

     

     

     

     

     

    닻꽃

     

     

     

     

     

    노란물봉선

     

     

     

     

     

    바위 떡풀

     

     

     

     

     

    흰물봉선

     

     

     

     

     

    금강초롱

     

     

     

     

     

    금강산에서 발견되여 금강초롱이라 불리워지는 보랏빛 화악산의 금강초롱

     

     

     

     

     

     

     

     

     

     

     

    척박하고 습한 그늘에서 불밝히는 금강초롱의 매력.

     

     

     

     

     

    한줄기 소나기가 지나가며 물기 머금은 모습이 더욱 멋스럽습니다.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바위채송화와 어우러진 금강초롱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8~9월에 피는 금강초롱..초롱불 밝히고.누군가 찿아주기를 기다렸다는 듯 반겨줍니다.

     

     

     

     

     

     

     

     

     

     

     

     

     

     

     

     

     

     

     

     

     

     

     

    몇해전부터 8월이오면 화악산의 금강초롱이 보고파 매년 찿지만 찿을때마다 또다른 매력에 빠져 듭니다.

     

     

     

     

     

    닻꽃

     

     

     

     

     

    꽃의 모양이 배가 정박하기 위해 사용하는 닻을 닮았다 하여 닻꽃이란 불리워집니다.

     

     

     

     

     

    배의 닻과 꼭 딺은 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중부 이북지방과 제주도에서 자생하기에 흔하게 보기 힘든 닻꽃

     

     

     

     

     

     

     

     

     

     

     

     

     

     

     

     

     

    요즘 화악산에는 닻꽃들이 군락을 이루며 만개하기 시작 했습니다.

     

     

     

     

     

     

     

     

     

     

     

    메마른 바위틈 사이에 뿌리를 내린 모습이 야생력을 실감나게 느끼게 합니다.

     

     

     

     

     

     

     

     

     

     

     

    한방에서는 해독과 지혈제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가녀린 꽃대에 흔들리며 앙증맞게 매달린 조그만 닻곷이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흔하 볼수 없는 닻곷이기에 내년까지는 또 기다림의 시간이 길기에 닻꽃과 데이트는 길어만 집니다.

     

     

     

     

     

    노란물봉선

     

     

     

     

     

    흰물봉선

     

     

     

     

     

    촉촉하게 내린 비에 젖은 물봉선에 맺힌 물방울 운치를 더합니다.

     

     

     

     

     

     

     

     

     

     

     

     

     

     

     

     

     

    8~9월에 피는 물봉선은 봉선과 1년생초로 흰색과 노란색, 자주색으로 핍니다.

     

     

     

     

     

    꽃말은 "나를 건드리지 마오"라네요

     

     

     

     

     

     

     

     

     

     

     

     

     

     

     

     

     

    나팔모양의꽃 끝은 달팽이관처럼 말려져 신기합니다.

     

     

     

     

     

    물을좋아하는 특성과 봉황새를 닮은 모양을 따서 물봉선이라 불라워졌다고 합니다.

     

     

     

     

     

    바위떡풀

     

     

     

     

     

    어둡고 습한 암벽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7~8월에 피는 여러해살이풀

     

     

     

     

     

    수술이 성냥을 닮아 성냥개비꽃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일본에서는 큰대(大)자 모양을 한 꽃이라하여 대문자초라고도 불리워진답니다.

     

     

     

     

     

     

     

     

     

     

     

    바위에 떠~억 붙어 있다고하여 바위떡풀이라고 불리웠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중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응봉자락을 휘감아도는 운무에 야생화 탐사를 멈추고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하는 모습도 이채롭습니다.

     

     

     

     

     

     

    [화악산] 금강초롱과 물봉선,바위떡풀이 반겨주던날

    (2014/08/14)

     

    매년 8월이면 화악산(1,468m)의 금강초롱과 야생화들과 만나고 싶어

    언제쯤이면 야생화들과 데이트를하기 좋은 날일까를 생각하며 지난해에 다녀 왔던 날을

    찿아보니 8월24일이였기에 올해는 작년보다 10일 앞당긴 14일 소나기 일기 예보에도 우중의 금강초롱과

    데이트를 하기 위해 이른아침 부지런히 화악산으로 향해 달려 갑니다.

     

    경기도 가평군 북면 끝자락과 강원도 사창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경기의 최고봉인 화악산은

    산행하기 힘들다는 악자가 붙는산으로 경기 5악(화악,운악,관악,송악,감악)중 최고봉을 자랑하는 산으로

    화악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화악산 등산은 서남족의 중봉(1,450m)이 정상을

    대신하기에 한동안 화악산과 명지산,연인산 산행을 자주 할때는 만만치 않은

    산행코스로 기억에 남곤 하는 화악산은 산행 추억이 남다른 곳입니다.

     

    등산코스로 화악산을 오를때와는 달리 정상까지 포장된 군비상도로를 따라 오르는 야생화탐사는

    산행때와는 달리 많이 수월하지만 1천m가 넘는 높은 산자락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야생화와

    데이트를 하기는 그리 쉽지만은 않은 체력과 집중력을 필요로 합니다.

     

    늘 그러했듯 야생화 탐사길에 만나는 꽃님들과 만나는 순간순간은 힘들었던 기억도 까마득하게 잊게 하는

    가녀리고 앙증맞은 야생화들은 오늘도 백야가 찿아 주어 반갑다는 듯 예쁜 모델이 되여 줍니다.

    간간히 내리는 빗줄기를 맞으며 함초롱히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들이 어찌나 대견한지

    입맞춤이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에 오랜동안 발길이 머물곤 합니다.

     

    보라빛의 청사초롱 금강초롱은 100여년전인 1902년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여 금강초롱이라

    불리워지고 고산지대의 전국 곳곳에서 볼수 있지만 화악산의 보라색 예쁜 금강초롱을

    찿아 8월부터 피기 시작하는 금강초롱을 찿아 많은 사진가님들은 물론 야생화

    탐사님들이 많이 찿곤 하는 곳이지만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오늘은

    예년과는 달리 서너분의 탐사팀만이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중봉의 정상에 올라 야생화들과 데이트를 하는 동안 맞은편 응봉(1,436m)자락을 휘감아 도는

    운무의 아름다움은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하기에 간간히 내리는 빗줄기도 싫지 않습니다

    화악산의 야생화중에도 손꼽는 금강초롱과 닺꽃들과 여유로움의 데이트를

    하며 또다른 야생화들의 시샘을 잠재우려 부지런히 다른 모델이

    기다리는 탐사길을 재촉합니다.

    찿아가는 길 : 네비에 "화악터널" 검색

    경기도 가평쪽에서는 화악터널 1km 전방에서 좌측 도로 진입

    강원도 사창리쪽에서는 화악터널 통과후 1km직진후 우측 도로 진입

    급경사 오름길 3km정도 오르면 중봉과 응봉 갈림길 헬기장 주변 주차공간이 있음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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