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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겨울 철새 재두루미 선발대가 도착 했습니다.★ 새와 동물/야생철새 2014. 10. 19. 08:28
[철원]
재두루미(鶴) 선발대가 도착 했습다
(2014/10/16)
[철원]재두루미(鶴) 선발대가 도착 했습다
(2014/10/16)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있어 보호되고 있는 두루미는시베리아와 몽골등에서
일본으로 이동을 하면서 중간 지점인 우리나라에 머물며 철원평야나 한강 하구 임진강과
철원의 한탄강 주위에서 한겨울을 보내는 철새로 가을이면 제일 먼저
재두루미(천년기념물 제203)가 선발대로 도착하고 곧이여 날씨가 추워지면
단정학(천년기념물 제202호)이 겨울을 나기위해 날아 옵니다.
오대미 쌀의 생산지인 민통선 안에 있는 끝없이 펼쳐진 철원평야에 가을걷이가
끝나면서 겨울을 나기 위해 날아든 재두루미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장수와 평화의 상징인 두루미의 고고함과 신성함이 엿보이는 두루미의 매력에
녀석들의 비상하는 모습들까지 넘넘 보기 좋았습니다.
북녘에 있는 백야의 고향땅이 지척인 DMZ의 남과 북을 자유로이 오가며
비상하는 두루미들이 오늘도 부럽기만 하기에 머지 않은 날에 남과북의 가족들이
다시 만나는 통일의 날이하루 빨리오기를 기원 해 봅니다.
드넓은 철원평야의 가을 정취와 2014년 선발대로 북에서 날아 온 재두루미들과
데이트 출사길을 끝내고 6.25의 가슴 아픈 흔적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옛 월정리역과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글귀가 통일의 염원을
더욱 간절하게하는 마음을 뒤로 하고 가까이 있는
고석정으로 발길을 재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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