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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의 가을 풍경★고궁·사찰·성당/고궁 2014. 11. 19. 11:26
[경복궁(景福宮)]의
근정전 (勤政殿)과 경회루(慶會樓)의 가을 풍경
[경복궁(景福宮)]의
근정전 (勤政殿)과 경회루(慶會樓)의 가을 풍경
도심의 고궁은 사계절 언제 찿아도 새롭게만 느껴지곤 하는곳입니다.
만추의 경복궁 경회루를 찿았습니다 경복궁은 궁궐중 가장 중심이 되는 곳으로
태조 3년(1394) 한양으로 수도를 옮긴 후 세워졌습니다
늘 그랬듯 오늘도 내국인보다 외국 관광객들이 더 많이 붐비는 경복궁의 근정문을
들어서자 국보 제223호인 근정전의 아름다운 건축미가 돋보이는 웅장한 모습이 눈길을 잡습니다.
근정전 (勤政殿)은 경복궁의 정전으로 조하를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으며 조선시대 궁궐의
정전중에서 가장 높고 규모가 크며, 조선 후기 다포계 건축의 특징을 대표하는 건물로
국가 주요 의식을 거행하였던곳으로 근정전의 건축미와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단청의 고운 색상에 흠뻑 취해 한동안 머문후 경회루를 향합니다.
국보 제224호인 경회루(慶會樓)는 지금의 청와대 영빈관과 같은 외국 사신의 접대와
연회를 베풀던 곳으로 현재의 건물은 1867년(고종 4) 다시 지은 것으로 처음에는 경복궁의
서북쪽에 연못을 파고 작은 규모로 지었던 것을 1412년(태종 12) 공조판서 박자청(朴子靑)에게 명해
서쪽으로 옮겨 큰 연못을 파고 4각형의 인공섬 위에 더 크게 세웠으며 이때
경회루라 이름을지여 불리워졌으며, 파낸 흙으로는 침전 뒤편에 아미산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1429년(세종 11) 중수되었고, 1475년(성종 6) 다시 고칠 때 48개의 석주(石柱)에
구름 속에서 노니는 용을 조각해 조선 3대 장관의 하나로 알려지게 되여
만추의 경회루를 찿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오늘도 만추의 경복궁을 돌아보며고즈넉한 고궁의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고...
머지않은 날 하얀 눈에 덮인 또다른 고궁의 겨울날 설경을 다시 찿겠노라
약속을 하며 귀가길로 발길을 재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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