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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거북바위와 통구미 향나무자생지.★여행 사진/섬여행 2016. 8. 10. 12:36
[울릉도]
거북바위와 통구미 향나무자생지.
[울릉도] 거북바위와 통구미 향나무자생지.
저동항에서 천부로 가는 해안일주도로를 달리다보면 서면 남양리의
통구미마을 해안의 거북바위를 만나게 됩니다. 바다에서 마을을 향해 가는 거북이
모양을 한 바위모양을 했다하여 마을 이름도 통구미(桶龜尾)로 불리며
멀리서 보면 한 마리로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방향에 따라
6~9마리가 바위 위로 오르 내리는 것 같다고 하는데...
방향을 바꿔가면서 봐도 실감나게 거북이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 오지 않네요.
거북바위와 옆으로 구멍이 뚤린 바위에는 예전엔 물개들이 놀며 쉬던 곳으로
울릉도에서는 물개를 가재라 불리워져 가재굴이라 이름이 붙여지고 하늘높이 치솟은 석산위는
울릉도 향나무 자생지로 천년기념물 제48호로 보호되고있는 통구미 향나무 자생지.
세찬 바닷바람과 화산으로 이루어진 험준하고 척박한 석산에 뿌리를
내리고 자생하는 울릉도 향나무의 생명력이 놀랍기만 합니다.
화산으로 흘러내린 용암과 현무암과 암석조각들이 뒤섞이며 유명 조각가의 작품을
연상하게 하는 거북바위 주위도 세차게 몰아치는 파도가 잠잠해지고 물이
빠지면 한바퀴 돌아볼 수도 있다지만 일정에 쫒겨 다음 출사지인
사자바위로 부지런히 발길을 재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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