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수목원] 능소화가 만개 했습니다.

[홍릉수목원]

 능소화가 화려하게 만개했습니다.

(2017/07/01)

[홍릉수목원]

 능소화가 화려하게 만개했습니다.

(2017/07/01)

7월을 맞으며 오랜 가믐을 해소 해 주는 비소식이 전해지는 7월의

첫주말 오후 낮은 구름이 소나기라도 내릴 것 같은 날씨지만 카메라 둘러메고

홍릉수목원의 능소화와 꽃님들 소식이 궁금하기에 운동삼아 부지런히 발길을 재촉합니다

예전에는 도심에서는 흔히 보기 쉽지 않았던 능소화가 요즘은 도심의 공원에서도

자주 볼수 있어 6월부터는 붉게 물든 화려한 능소화를 자주 보게 되곤 하지만 홍릉수목원의

능소화는 다른 곳의 능소화와는 달리 웅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곤 합니다

능소화의 꽃말은 "명예' "기다림"으로 능소화의 전설은 애잔한 마음을 갖게

하곤 하지만 무더위가 시작가되는 한여름 진한 주황색으로 꽃을 피우는 화사한 능소화는

시골에서는 처녀꽃이라고도 불리워지기도 하는데 꽃이 피기 시작하면 한여름내내

피고지고를 이어가며 꽃이 질때는 보통꽃과는 달리 동백꽃처럼 통채로

떨어지기에 오늘도 먼지 핀 능소화꽃송이가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능소화 연가 / 이 해 인

이렇게 바람 많이 부는 날은
당신이 보고 싶어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옆에 있는 나무들에게 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가지를 뻗은 그리움이
자꾸자꾸 올라갑니다

저를 다스릴 힘도 당신이 주실 줄 믿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내게 주는 찬미의 말보다 침묵 속에도 불타는

  당신의 그 눈길 하나가 나에겐 기도입니다 전 생애를 건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