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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어치(산까치)와 박새카테고리 없음 2018. 2. 16. 20:50
[올림픽공원]
어치(산까치), 박새와 데이트
(2018/02/15)
어치(산까치)
박새
어치(산까치)
어치(산까치)
어치(산까치)
박새
박새
박새
박새
박새
박새
어치(산까치)
어치(산까치)
어치(산까치)
어치(산까치)
어치(산까치)
박새
박새
박새
박새
박새
박새
박새
박새
어치(산까치)
어치(산까치)
어치(산까치)
어치(산까치)
어치(산까치)
박새
박새
박새
어치(산까치)
박새
박새
박새
박새
박새
박새
[올림픽공원]
어치(산까치)와 박새와 데이트
(2018/02/15)
설 연휴의 첫날 운동삼아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산책로를 돌아
어치에게 먹이도 줄겸 녀석이 자주 찿는 소나무가지에 땅콩을 달아 놓고
어치를 기다리자 검정색 긴 넥타이를 한 멋쟁이 박새녀석이 먼저 땅콩 껍질을 쪼아
가며 알맹이를 빼먹으려 부지런을 떨지만 쉽지 않은 듯.....
어치는 산에 사는 까치라고하여 산까치라고도 불리워지는 우리나라 텃새로
전국의 곳곳에서 볼수 있지만 사람의 접근에 예민한 녀석이기에 접근이 쉽지 않은터에 한겨울
먹이가 부족한 요즘 땅콩을 매달아 놓으면 녀석이 먹이를 물고 가려 부지런을 떨지만
워낙 경계심이 강하고 민첩한 녀석이기에 녀석과 데이트 하기가 쉽지 않지만
어치를 대신하여 귀염둥이 박새녀석이 자주 연출을 해 주기에
어치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 하지 않습니다.
어치의 경우, 도토리 같은 잘 썩지 않는 열매를 열심히 목 부분에 담고
저장장소에 옮겨 놓는 습성이 있는데 한 번에 목 부분에 담을 수 있는 양은 보통 4-5개,
많게는 10개로 이러한 행동은 도토리가 여물기 시작할 때부터 겨울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저장소로는 땅을 이용하는데, 땅에 구멍을 낸 뒤 도토리를 한알씩
집어넣고 낙엽이나 이끼 같은 것으로 덮어 놓는 방식으로 저장하고
저장 장소가 여러곳이지만 어치는 기억력이 좋아서 감춘
먹이를 쉽게 잘 찿아 낸다고 합니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동안 텃새와 철새들을 찿아 카메라에 담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새들의 생태계를 알게 되기도 했지만 녀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시간들이였습니다.
올림픽공원 홈페지: www.olympicpar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