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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경궁] 7월의 꽃님들이 더위를 식혀주던날
    ★ 꽃사진/꽃 접사 2018. 7. 31. 08:00




    [창경궁]

    7월의 꽃님들이 더위를 식혀주던날








    왕원추리








    초롱꽃








    범부채








    독도술패랭이








    삼색마삭줄








    꽃댕강나무








    도라지








    (식충식물) 사라세니아푸푸레아








    도라지









    한라개승마








    섬백리향








    땅채송화









    좀꿀풀








    큰꽃으아리








    (벌레잡이 제비꽃) 아그니콜라








    자주닭개비









    삼색마삭줄









    (식충식물) 사라세니아푸푸레아








    한라개승마








    도라지








    왕원추리







    초롱꽃









    도라지







    꽃댕강나무









    왕원추리








    독도술패랭이








    범부채








    섬백리향








    백도라지








    독도술패랭이








    창경궁 대온실








    춘당지
















































    [창경궁]

    7월의 꽃님들이 더위를 식혀주던날


    올여름은 계속되는 폭염의 날들로 모두가 지쳐만 가는 날들이지만

    오늘도 카메라 둘러메고 더위와 또 한판 기싸움이라도 해볼 생각에 창경궁으로...

    언제나 내,외국 관광객들이 한복을 곱게 챙겨입은 모습이 정겹게만 보였던

    창경궁 산책로에는 40도를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때문인지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수가 없이 한적하기만 합니다.


    창경궁의 사계절은 언제 찿아도 오랜동안 발길이 머물게 하는 곳중 한곳이기에

    백야가 다른 고궁보다 자주 찿게 되는 곳이기도 하고 가을부터 봄까지

    춘당지에 머물며 예쁜 모습으로 모델이 되여주는 원앙들이 있어

    춘당지는 백야에게는 매력이 넘쳐나는 곳이지만 오늘의

    춘당지는 고요의 정적만이 흐르고 있습니다


    무더위와 한판 승부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나섰기에 야생화단지에 들려 왕원추리,범부채,

      ,도라지꽃들의 예쁜 자태를 앵글에 담으며 녀석들의 화사한 자태의 매력에 잠시

     무더위도 잊으며 꽃님들과 데이트에 흠뻑 빠져 듭니다.


    야생화 단지를 돌아 대온실에 들어서자 또 다른 꽃님들이 반기며 예쁜

    모델이 되여주고... 폭염속의 무더운 날씨에도 꽃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몸도 마음도 상큼함으로 더위를 잊게 합니다.



     

     

     


     꽃의 향기, 사랑의 향기 



    어느 땐 바로 가까이 피어 있는 꽃들도
    그냥 지나칠 때가 많은데
    이 쪽에서 먼저 눈길을 주지 않으면
    꽃들은 자주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곤 합니다.

    좋은 냄새든 역겨운 냄새든
    사람들도 그 인품만큼의
    향기를 풍깁니다.

    많은 말이나 요란한 소리없이
    고요한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는 꽃처럼 살 수 있다면

    이웃에게도 무거운 짐이 아닌
    가벼운 향기를 전하며
    한 세상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해인 수녀님의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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