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촉촉하게 비내리는[덕수궁(德壽宮)]
    ★고궁·사찰·성당/고궁 2018. 9. 1. 08:18






    [덕수궁(德壽宮)]

    배롱나무꽃이 화사하게 반겨주는우중의 고궁

    (2018/08/28)
































































































































































































































































































































































































    [덕수궁(德壽宮)]

    배롱나무꽃이 화사하게 반겨주는우중의 고궁

    (2018/08/28)


    시청앞의 캐논써비스센터에서 A/S을 받고 촉촉하게 비가 내리는

    덕수궁 담장길의 정동길을 돌아 촉촉하게 내리는 덕수궁의 산책로를 걷습니다

    석조전앞 연못가의 화사하게 만개한 배롱나무꽃이 백야를 반깁니다


    덕수궁 자리에는 조선 9대 임금인 성종의 형 월산대군의 집이 있었고

     임진왜란이 끝나고 한양으로 돌아온 선조는 궁궐이 모두 불에 타고 없어서 임시로

     월산대군의 집을 거처로 정하고 선조 26년(1593)부터 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후 선조의 왕비인 인목대비가 경운궁으로 쫓겨나와 있게 되었는데

    그 후로 광해군은 이 곳을 서궁으로 낮추어 부르게 하였으며 광해군이 인조반정으로 

    1623년에 물러나면서 인조는 즉조당과 석어당만을 남기고 나머지 건물들을

     옛 주인에게 돌려주거나 없애버렸다고 합니다.


    그 뒤로 고종황제가 러시아공관에서 옮겨오면서 다시

     왕궁으로 사용되었는데 그때부터이 궁은 비로소 궁궐다운 건물들을 갖추게 되였고
    1904년의 큰 불로 대부분의 건물들이 불에 타 없어지자 서양식의 건물인

     석조전들이 지어지면서 원래 궁궐 공간의 조화를 잃어버리게 되였으며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정문이 바뀐 것입니다


    덕수궁의 정문은 남쪽에 있던 인화문이었는데, 다시 지으면서

     동쪽에 있던 대안문을 수리하고 이름도 대한문으로 고쳐 정문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비록 조선 후기에 궁궐로 갖추어진 곳이지만,

    구한말의 역사적 현장이었으며 전통목조건축과 서양식의 건축이 함께 남아있는 곳으로

    조선왕조의 궁궐 가운데 특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철 1호선과 2호선 시청역 2번,3번출구 바로 앞의 덕수궁을 한번쯤

    찿아 보심도 좋을 듯...



    덕수궁홈페지 : http://www.deoksugung.go.kr/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