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離巢)를 앞둔 [찌르레기]의 육추(育雛) (1)

이소(離巢)를 앞둔

  [찌르레기]의 육추(育雛) (1)

(2019/05/29)

이소(離巢)를 앞둔

  [찌르레기]의 육추(育雛) (1)

(2019/05/29)

지난번에 찿았던 미사리조정경기장의 찌르레기 새끼들이 둥지에서

얼굴을 내밀며 곧 둥지를 떠나 이소 할것 같다는 소식에 다시 찿은 출사지에는

카메라 셋팅을 끝내고 녀석들이 부지런히 육추장면을 놓칠세라 집중하는 분들의 열기

가 대단하기만 합니다.  백야도 부지런히 카메라 셋팅을 끝내고 어미새들이

부지런히 먹이를 물고 와서 새끼들에게 먹여주는 순간 포착에 집중.

찌르레기 어미새들이 물고오는 먹이감은 나방,애벌래,곤충등 다양하고

가끔씩은 디저트격으로 맛갈스러운 오디열매까지 어린 새끼들에게 부지런히

먹여주는 지극정성의 모성은 보면 볼수록 신비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무더위에 잠시도 쉴틈이 없이 하루 종일 먹이를 물어다 주는 어미새들의 덕분에

 새끼들은 곧 이소를 할정도로 커져서 머지않은 시간에 또 다른 찌르레기

 가족들과 미사리 조정경기장의 숲속을 삶의 터전으로 함께 할것을

생각하니 출사시간 내내 백야의 마음도 흐믓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