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의 까막딱따구리(천년기념물 242호) 육추

[운악산]

까막딱따구리(천년기념물 242호)

(2019/06/12)

[운악산]

까막딱따구리(천년기념물 242호)

(2019/06/12)

딱따구리중에 유일하게 천년기념물로 지정되여 있는 까막딱따구리가

운악산에서 둥지를 틀고 육추중이라는 소식에 부지런히 달려 가서 만난 까막

딱따구리둥지에는 새끼들이 얼굴을 내밀며 어미들이 물어오는 먹이를 받아 먹고 있

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드문 텃새로 남부지역에서는 드물고 중부 이북지역에서

번식을하는 까막딱따구리는 오색딱따구리나 청딱따구리처럼 흔하게  볼수

 없는 녀석이기에 새사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소식을 듣고 벌써 

여러분들이 육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습니다.

짝을 이룬 까막딱따구리는 2월 하순부터 암수가 교대로 나무에

구멍을 뚫고 3월 하순경에 알을 낳아 보름정도 포란을 한후에 부화를하고

어린새끼들을 육추하는 과정은 청딱따구리처럼 먹이를 부리안에 많이 담아 와서

둥지앞에서 조금씩 토해내어 새끼들에게 먹이는 모습이 오색딱따구리와는

다르기에 화려한 깃털은 아니지만 까만 몸통에 긴부리 하안 눈동자에

숫컷은 커다란 붉은 베레모를 쓰고 암컷은 조금 작은 붉은

베레모를 쓴 모습이 다른 딱따구리와는 또다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