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에 만난 [쇠딱따구리]

산책길에 만난 [쇠딱따구리]

산책길에 만난 [쇠딱따구리]

12월도 보름 남짓 남은 주말 오후 영하의 쌀쌀한 날씨지만

운동삼아 공원 산책로를 부지런히 걷는 백야의 시선과 발길을 잡는

쇠딱따구리 녀석이 백야에게 잠시 쉬여 가라는 듯 잽싸게 움직이며 한동안

모델이 되여주는 모습이 앙증맞고 귀엽기만 합니다.

 전국의 산과 공원의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쇠딱따구리는

 참새보다 조금 큰녀석으로 나뭇가지를 잽싸게 오르내리면서 거미류나

 곤충과 열매,지렁이등 다양한 먹이를 먹는데 워낙 작고 민첩한

동작으로 쉽게 눈에 띄지 않는 녀석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