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07/01/01)

 

 

 

 

 

 

 

 

 

 

 

(2007년 1월 1일 신년 도봉산 산행)

 

새해 첫날 산행으로 도봉산을 찾았다.

은석암을 지나 다락능선을 향해 오르는 산행길에 은석암자에

잠시 들려 다락 능선으로 접어 들었을즈음

따뜻한 날씨에도 음지엔 눈이 얼어 붙어

조심 스러웠지만 새해의 첫날 산행이란 기분에 상기됨을 감출 수 없었고...

 

잔설이 함께 한 도봉의 천년 바위가 가까워지면서

더욱 매력을 더한다.

 

신년 산행을 하는 많은 등산객들이 추억을 담느라 바삐 움직이고...

백야도

늘 반겨주는 선인,만장,자운봉과 신선대의 천년 바위를

조심스럽게 정성껏 담아본다.

올 한해도 변함없이 백야의 도봉산행을 반겨 주십사 하고...

비록 산신제의 예절을 갖추지 못하지만

늘

천년바위 도봉이 반겨주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함께 하노라고....

 

신선대에 오르면서 신년 산행을 축하 해주는 듯

굵은 눈발이 한동안

멋진 이벤트 연출을~

 

매력이 넘치는 도봉산....신년 산행을 뒤로하면서

안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