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계천 나들이

 

 

 

 

(2007/09/02) 청계천

창덕궁 답사를 끝내고는 청계천으로 들어 섭니다.

삭막하기만 하던 청계천엔 맑고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고

인도 사이로 우거진  수초가 무성합니다. 길섶엔 예쁜 꽃들이 찾아드는 벌과 함께

운치를 더합니다.

 

간간히 이슬비가 내리는 청계천을 �은 산책객들의 밝은 펴정과

가벼운 발길을따라 수표교를 지나 청계 광장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공으로 만들어진 도심의 청계천에도 조금씩 자연 생태계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청계천 복원을 참으로 잘 해 놓았구나...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봅니다.

 

애기들과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징검다리를 건너보면서 신기해 하는

모습이 마냥 정겨워 보이고 예뻐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