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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5) 월드컵 공원(평화의 공원)
오전내 내리던 비가 그친 오후 점심 식사를 끝내고는 늦은 산행 대신
상암동 월드컵 공원을 찾습니다.
5년전의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으로 사용한 경기장....오늘은 서울 홈팀의 경기가
있는 날이기에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습니다.
경기장을 가로질러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으로 들어 섭니다.
오전내 내린 비에 낮게 드리운 구름이 공원 산책하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씨....
20여년전만 해도 서울의 쓰레기 매립으로 난지도 근처를 지날때면 악취로 곤욕을
치루곤 했었는데....
공원에 들어 서면서 호수의 분수대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더욱 시원함으로 함께 합니다.
주말의 많은 산책객들이 쓰레기 매립장의 아름다운 변신에 놀라움을 함게 하면서
옛날 이야기를 나눕니다.
호숫가의 코스모스와 꽃을 찾는 나비의 평화로운 모습이 평화 공원의 이름을
말해 주는듯....가을 향기 짙은 코스모스 곁에 한동안 발길이 머뭅니다.
호수공원을 돌아 하늘 공원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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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원)
월드컵공원은 아름다운 섬 난지도 80여만평에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서울시
쓰레기 약 9,200만톤을 매립하여 버려졌던 땅에 환경공원을 조성한 곳으로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평화의 공원 446,283㎡ (135,000평)
1) 월드컵 경기장 앞 13만 5천평에 조성된 평화의 공원은 21세기 최초의 월드컵경기를 기념하고
한국과 서울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현대적이고 품격 높은 열린 광장으로 월드컵 경기장
의 앞마당으로서의 역할과 서울 서북부 지역의 중심공원으로 조성되었다.
2) 월드컵공원 전체를 대표하는 공원으로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공생을 추구하고 '평화'를 기
원하는 공간이다. 유니세프광장은 미래지향적인 열린광장을 의미하며, 한강의 물을 끌어들여
조성한 난지연못에는 속새, 꽃창포 등과 정화능력이 뛰어난 수생식물을 심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