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도봉산

 

 

 

 

 

 

 

 

 

 

 

 

 

 

 

 

 

 

 

 

 

 

 

 

 

 

 

 

 

 

 

 

 

 

 

 

 

 

 

 

 

 

5월의 도봉산 (08/05/11)

 

도봉산 입구의  광륜사 연등의 아름다움에

발길이 머물러 잠시 사찰의 풍경을 담고는 정상을 향합니다.

 

석가 탄신일의 연휴이기에 도봉산을 찾은

산님들이 평소보다 많기만 하네요.

5월의 신록이 짙어만가는 도봉산의 풍광을 만끽하고 싶은 마음에

수없이 도봉산을 오르면서 기억을 하고 입력 해 놓은

용어천 계곡 우측 능선길로 접어 듭니다.

 

능선에 올라서면서 용어천 계곡을 내려다 봅니다.

연록의 나뭇잎이 짙푸르러가는 시원한 풍광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습니다

 

모임에서 온듯한 산행팀이

백야에게 단체 사진을 한장 부탁하네요....

정성껏 사진을 담아 전해 주기로 약속을 하고는

부지런히 자운봉 정상을 향해 마당바위에 도착합니다.

 

비내린 뒤의 파~란 하늘과 맑은 공기덕분에 우이암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이고 계곡과 능선을 따라 푸르름이 더해가는

5월의 도봉산이 오늘따라 더욱 아름답고 싱그럽습니다.

잠시 휴식을 갖고

깔딱고개로 접어 듭니다.

 

깔딱고개를 올라서면서 좌측의 에덴동산으로 오릅니다.

(도봉산 에덴 동산은 아는 사람만 알지요...)

에덴 동산에 오르면 도봉산의 정상들과 풍광을 360도로 회전을 하면서 모두 볼수 있는

명당자리이기에 백야가 자주 �곤 하지요.

물론 사진찍기 좋은 곳을 찾다가 오르게 된 곳이기도 하구요.

 

오늘도 여전히 선인봉과 만장봉을 오르는 클라이머들이

백야의 모델이 되여줍니다.

 

맑은 날씨 덕분에 자주 올랐던 북한산의 인수봉,백운봉,만장봉이 또렷하게 삼각을 이루어

삼각산의 모습을 드러내 보입니다.

 

아름다운 풍광에  점심 시간이  지난 것도 잊고는

뒤늦게 점심 식사를 하고는 또 다시

도봉산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듭니다.

 

5월의 싱그러운 도봉산 품에 안긴 오늘도

백야는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한아름 안고 부자가 되여 하산길로 접어 듭니다.

 

오늘도

행복 만땅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