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린 도봉산을 오릅니다

 

 

 

 

눈내린 도봉산을 오릅니다.(08/01/12)

 

오봉 방향으로 오르려던 생각을 바꿔 계곡의 눈을 보고 싶은 마음에

만월암으로 오르는 계곡으로 향합니다.

 

수없이 오르고 오르던 계곡의 등산로가

하얀 눈으로 덮여 겨울 산행의 멋스러움에 흠뻑 젖게 하기에

힘든 것도 잊습니다.

 

계절따라 새롭게 느낌으로 닥아 오는 자연의 신비로움에 오늘도 감사 합니다

그 신비로움의 자연을 음미 할수 있게 해주심에....

 

오늘도 여전히 도봉산을 찾는 많은 산님들 틈에 끼여

도봉 산장을 지나 구조대와 만월암 갈림길에서

만월암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잔설이 함께한 천년바위 도봉의 정상들 모습이 간간이 드러내며

백야를 반겨 줍니다.

 

멋스럽고 늠음함의 도봉정상 모습을 좀더 가까이 보고픈 마음이 앞서

부지런히 만장봉으로 발길을 재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