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의 수락산 / 2편★산행사진/수락산 2008. 9. 17. 22:05
9월의 수락산 (08/09/06) / 2편
수락산 등산로에
계단이 만들어지고..어느날 팔작정까지
세워졌습니다.
지방마다 지자제가 정착이 되면서
지방의 특성을 살리려 애쓰는 모습이 수락산에도
엿보입니다.
조선시대의 생육신이기도한 매월당 김시습이
약관 30세의 나이에 금오산에
머물면서 그 유명한 금오신화를 집필하고
수락산 자락에서
10여년을 기거 했다는 기록도 보입니다.
편의 시설이 만들어지면서 좋은 점도
있겠지만 ...
자연을 훼손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는 염려 스러운 마음도 함께 해 봅니다.
아침 저녁으론 가을 기분이지만 한낮의 기온은
30도를 오르 내리는 무더위의 날씨지만
싱그러운 등산로...
오늘이 마치 고추 잠자리의 가을 운동회인양
수락산 정상의 하늘엔
무리를 지은 고추잠자리들이
신바람나게
날개짓을 하고
정상까지 꽃을찾아 날아든 호랑나비도 백야의 모델이 되여 줍니다.
'★산행사진 > 수락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의 수락산 (0) 2009.04.01 9월의 수락산 / 1편 (0) 2008.09.16 12월의 수락산 (1) (0) 2007.12.12 12월의 수락산 (0) 2007.12.12 수락산에도 가을이..((06/10/03) (0) 200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