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골목길 / 1편

 

삼청동 골목길...

 

 

 

 

 

 

 

 

 

 

 

 

 

 

 

 

 

 

 

 

 

 

 

 

 

 

 

 

 

 

 

 

 

 

 

 

 

 

 

 

 

 

 

 

 

 

 

삼청동 골목길 (09/01/27) / 1편

 

구정 다음날 오전내내 경복궁을 돌아 보고

민속박물관 정문 건너편 북촌 마을로 건너 섭니다.

경복궁을 찾을때면 꼭 들렸던 북촌 칼국수집을 들렸지만 역시나 설날 다음날

문을 열리가 없지...

경복궁을 둘러보며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난것도 잊고있었는데

시장기가 느껴지며 부지런히 요기 할곳을 찾습니다.

마침 북촌 설렁탕집 대문이 열려 손님을 맞기에

어찌나 반가운지 대문을 들어 서면서

반갑게 인사를 전합니다.

 

설날 다음날에도 백야처럼 식당을 찾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있어

멋적어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하면서

시장끼에 후다닥 설렁탕 그릇을 비우고는

삼청동 골목길로 들어 섭니다.

 

옛날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의 사이

북악과 응봉을 잇는 산줄기의 남사면에 위치 하여

 옛 한양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기에

  예로부터 서울의 가장 중요한 주거지로 손꼽히던 곳.

지금으로 말하면 강남의 노른자위라 할까?!...

 

그야말로 고관 대작들이 많이 살던 곳이였을테다.

지금은 경복궁쪽으로 삼청동 골목길은

문화의 거리라 불리울만큼

볼거리 먹거리가 많고 옛 그대로의 골목길과 한옥에 신세대의

톡톡튀는 인테리어를 접목시켜

카페와 전시장,겔러리등을 만들어

보는 즐거움을 더하기에

젊은이들이 시도 때도 없이 많이 들락이는 명소가 되였고

 

창덕궁쪽의 북촌마을은 한옥이 보존이 되여 있어

서울 도심 가운테에서 옛 한옥의 정취를

한껏 느껴 볼수 있는 곳이기도기에 가끔씩 찾아 가곤 하는 곳이지만

오늘은 설명절을 보내려 귀향을 한 귀성객들이 많아

조금은 한갓지겠지  했지만

평소나 다름없이 삼청동 골목 골목마다

많은 사람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돌아 보고 사진을 담고

여전히 붐비기만하는

 골목길을 걸어가며 백야도 열심히 셧터를 눌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