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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화장실 / 인공폭포 (남양주)★여행 사진/국내여행 2010. 7. 15. 13:52
피아노 화장실 / 인공폭포 (남양주)
피아노 화장실 / 인공폭포 (남양주)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돌아 보고 귀가하는 길.
2년전 처음 찿았던 피아노 화장실과 함께 멋진 인공폭포를 들려 봅니다.
공식 명칭은 남양주시 화도 하수처리장으로
지자제가 되면서 주거지 주민들의 장애 요인이 될만한 시설물에 대한 반대가 심한
님비(nimby)현상의 현실에서 혐오 시설에 대한 문제점과 고정관념을 깨고
주민들의 녹색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으며 전국적으로 자랑거리가 된 명소로 자리 매김한
피아노 화장실과 인곡 폭포가 오늘도 보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인공폭포의 길이가 무려 100여m에 달하고 높이가 70여m, 폭이 10~30여m인 인공폭포는
하수처리 과정을 거친 정수한 물을 다시 인공폭포로 정수과정을 거쳐 방류하는 과정으로 세계적으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합니다.
거대한 피아노 화장실 또한 기발한 구상으로 멋진 명소로 알려지면서 가족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늘어만 갑니다.
피아노 연주곡을 들으며 2층의 창넓은 통유리의 화장실에서 폭포와 주위의 계곡을 돌아 보는 여유로움...
넘넘 행복함을 느낄 수있는 창넓은 숲속의 카페 같은 느낌입니다.
혐오 시설의 하수처리장이라고 생각을 전혀 할수 없도록 잘 만들어진 녹색 공원의 분수에는
어린이들의 천국으로 마냥 즐거워하는 가족 나들이객들을 보면서 기발한 발상으로
혐오시설의 선입견을 말끔하게 씻고 휴식 공간으로 태어나도록
수고하신분들에게감사의 마음을 뒤로 하고
부지런히 귀경길을재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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