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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산 문사동계곡
    ★산행사진/도봉산 2010. 9. 13. 19:51

     

     

     

     

    도봉산 문사동(問師洞) 계곡

     

     

     

     

     

     

     

     

     

     

     

     

     

     

     

     

     

     

     

     

     

     

     

     

     

     

     

     

     

     

     

     

     

     

     

     

     

     

     

     

     

     

     

     

     

     

     

     

     

     

     

     

     

     

     

     

     

     

     

     

     

     

     

     

     

     

     

     

     

     

     

     

     

     

     

     

     

     

     

     

     

     

     

     

     

     

     

     

     

     

     

     

     

     

     

     

     

     

     

     

     

     

     

     

     

     

     

     

     

     

     

     

     

     

     

     

     

     

     

     

     

     

     

     

     

     

     

     

     

     

     

     

     

     

     

     

     

     

     

     

     

     

     

     

     

     

     

     

     

     

     

     

     

     

     

     

     

     

     

     

     

     

    도봉산 문사동(問師洞) 계곡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이 되면서

    줄기차게 내리던 비가 조금 소강상태이기에 카메라 둘러메고

    도봉산으로 발길을 재촉합니다.

     

    오늘은 어느 계곡으로 올라도 강수량이 많았던 날들이기에

    시원한 계곡의 멋진 풍경을 접하리라는 생각에 가장 정감이 가는 문사동 계곡으로 향합니다.

    매표소 앞을 지나면서 계곡으로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시원하기만 합니다.

     

    수없이 오르고 내리는 도봉산 산행길...

    많고 많은 능선과 계곡의 도봉산 산행 코스는 알려진 코스 못지 않게

    알려지지 않은 코스도 정감이 가는 코스가 많고  많지만

    오늘 오르는 문사동 계곡의 코스는 백야가

    자주 찿곤 하는 산행길입니다.

     

    시원한 계곡의 작고 큰 폭포와 기암 괴석을 맴도는 맑은 물줄기가

    오랜만에 많은 강수량 덕분에 멋진 연출을 하는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답기만 합니다.

     

    구봉사앞의 넓고 넓은 마당바위를

     맴돌아 흐른는 물줄기와 거대한 바위와 바위 사이로 세차게 흘러 내리는

    폭포의 물줄기는 서을 근교의 산행에서는 일년동안 몇번밖엔 볼수 없는 장관이기에

    오늘 산행은 시작부터 백야의 발길이 바쁘기만 합니다.

     

    간간히 내리는 빗줄기에 카메라가 젖을까 배낭에 넣었다

    꺼냈다... 반복을 하고...장비 무게를 줄이려 삼각대를 두고 왔기에 바위에 의지 해가며

    부지런히 멋진 계곡의 풍경을 담으며 마음도 눈길도 흠뻑 빠져 들며

    문사동이란 멋진 글귀가 새겨진  계곡에 도착합니다.

     

    선비들이 스승을 모시고 풍류를 즐기곤 했다는

    문사동 계곡의 멋스러움은 예나 지금이나 보는 눈길이 모두 감탄을 할만합니다.

    오늘같이 물이 많이 흐르는 날의 폭포의 낙수 소리를 들으며

    풍류를 즐기노라면 멋진 글이 절로 나올 수 밖엔

    없을 것 같은 생각에 잠시 계곡에 앉아

     휴식을 갖습니다.

     

    문사동의 갈림길에서  곧바로 오르면 우이암과 오봉으로 오르게 되고

    우측계곡의 용어천 계곡으로 오르면 도봉의 주봉을 지나 정상인 자운봉으로 오르게 됩니다.

    용과 물고기가 노닌다는 용어천 계곡.

    그 옛날 백야가 도봉산을 찿기 시작 하면서 용어천계곡이란 이름이 마음에 들어

    정상을 오르면서 자주 거쳐 가곤 했던 곳이기에 오늘도

     멋스럽게만 보입니다.

     

    이슬비가 가랑비가 되여 갈즘 시장기에 우산을 받쳐들고 간단하게

    점심을 대신합니다. 아름다운 계곡의 멋스러움에 빠져

    시장한것도 잊고 있었기에 ...

     

    비에 젖고 땀에 젖고 아름다운 도봉산 계곡의 정취에 흠뻑 젖은 시간들을

    뒤로하고 좀더 머물고 싶었지만 조금씩 세차게 내리기 시작하는

    빗줄기에 부지런히 하산을 합니다.

     

    하늘은 요술쟁이란 말이 실감나게 하산을 하자

    먹구름이 걷히고 언제 비가 왔느냐는 듯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의 멋진 연출로

     백야의 산행 피로감을 말끔하게 씻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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