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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길산(雲吉山) / 수종사(水鐘寺)
    ★고궁·사찰·성당/성당·사찰 2010. 9. 26. 15:46

     

     

     

     

    운길산(雲吉山) / 수종사(水鐘寺)

     

     

     

     

     

     

     

     

     

     

     

     

     

     

     

     

     

     

     

     

     

     

     

     

     

     

     

     

     

     

     

     

     

     

     

     

     

     

     

     

     

     

     

     

     

     

     

     

     

     

     

     

     

     

     

     

     

     

     

     

     

     

     

     

     

     

     

     

     

     

     

     

     

     

     

     

     

     

     

     

     

     

     

     

     

     

     

     

     

     

     

     

     

     

     

     

     

     

     

     

     

     

     

     

     

     

     

     

     

     

     

     

     

     

     

     

     

     

     

     

     

     

     

     

     

     

     

     

     

     

     

     

     

     

     

     

     

     

     

     

     

     

     

     

     

     

     

     

     

     

     

     

     

     

     

     

     

     

    운길산(雲吉山) / 수종사(水鐘寺)

    (2010/09/25) 

     

     

     구름도 아름다운 절경에 잠시 갈길을 멈추고

    쉬여 간다는 운길산과 수종사를 오르기 위해 운길산 전철역에 도착합니다.

    운길산역에 도착하여 정상을 바라봅니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운길산 정상에  머룰고 있어 오늘 운길산 산행의 운치를 더하기에

    부지런히 멋진 풍경을 앵글에 담으며 발길을 재촉합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의 선선함과 높아만지는 파~란 가을 하늘의 뭉게구름.....

    등산로의 감나무,대추나무,붉게 물든 고추와 한들한들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까지 가을날의

    분위기를 흠뻑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산행 하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날입니다.

     

    땀에 흠뻑젖어 수종사 입구의 불이문을 통과하여 수종사 뜨락에 오릅니다.

    조선조 7대왕인 세조가 오대산에서 지병을 치료하고 한양으로 가는길에 근처에 숙박을 할때

    어데선가 종소리가 나기에 찿아 나서 토굴속에 18나한상을 발견하여

    그자리에 사찰을 짓고 수종사라 이름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 오는수종사에 오르면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춘천을 거처 흘러 내려온 북한강과

    대덕산에서 발원하여 영월과 충주를 거쳐 흘러내려온 남한강의 두 물줄기가 만나는 두물머리의

    멋진 풍경이 한눈에 볼수 있어 매력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쾌청하여 두물머리가 한손에

    잡힐 듯 가깝기만 합니다.

     

    수종사의 또하나 자랑거리는 다도 체험을 할수 있는 삼정헌.

    원하는 사람에게는 다도를 가르쳐 주기도 하고 힘들게 올라온 객들에게 무료로 다도 체험을

    할수 있게 하여 목마름도 씻어 주는 삼정헌은 도심의 어느 카페보다도

    더 운치가 있어 찿는이들이 발길이 많기도 합니다.

    창넓은 삼정헌에 앉아 아스라히 내려다 보이는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품으며

    따뜻한 차한잔의 여유로움을 갖노라면 잠시나마 세속의 모든

    잡념을 잊을 수 있어 마냥 좋은 곳이기에

    오늘도 삼삼오 함께 한 님들이 담소를

    나누며 자리를 함께 한 모습이

    마냥 좋아 보입니다.

     

    가끔 운길산 산행을 하면서 찿곤 하는 수종사지만 오늘처럼 맑고 높은 하늘의 구름들이

    한적한 수종사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그림으로 연출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쉽지 않은 터이기에 자연의 신비로움에 흠뻑 취해 봅니다.

     

    멀리 가까이 운길산 산자락을 휘감아 도는 구름띠의 아름다운 연출과

    두물머리의 하늘을 모자이크하는 뭉게구름들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 해탈문앞의 500년이 넘은 수령의 은행나무 그늘에 잠시

    머물고는 부지런히 발길을 재촉합니다.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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