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 선교장(船橋莊)의 가을

 

 

 

 

강릉 / 선교장(船橋莊)의 가을

 (중요민속자료5호) 

 

 

 

 

 

 

 

 

 

 

 

 

 

 

 

 

 

 

 

 

 

 

 

 

 

 

 

 

 

 

 

 

 

 

 

 

 

 

 

 

 

 

 

 

 

 

 

 

 

 

 

 

 

 

 

 

 

 

 

 

 

 

 

 

 

 

 

 

 

 

 

 

 

 

 

 

 

 

 

 

 

 

 

 

 

 

 

 

 

 

 

 

 

 

 

 

 

 

 

 

 

 

 

 

 

 

 

 

 

 

 

 

 

 

 

 

 

 

 

 

 

 

 

 

 

 

 

 

 

 

 

 

 

 

 

 

 

 

 

 

 

 

 

 

 

 

 

 

 

 

 

 

 

 

 

 

 

 

 

 

 

 

 

 

 

 

 

 

 

 

 

 

 

 

 

 

 

 

 

 

 

 

 

 

 

 

 

 

 

 

 

 

 

 

 

 

 

 

 

 

 

 

강릉 / 99칸 12대문의 선교장(船橋莊)

 

선교장(船橋莊)은 세종대왕의 둘째형인 효령대군의 11대손 이내번이 지은 것으로

선교장의 집터가 뱃머리를 닮아 붙여졌다고도하고 한 때 집 앞까지 물이 들어와 배로 다리를 만들어

건너 다녔다는 데서 유래했다고도 합니다.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5호인 선교장은 건물 10여 동에 총 130여 칸 건물로 

 3백년이 넘게 당시 사대부가옥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고. 이에 한국방송공사는 2000년

선교장을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으로 선정했습니다.

 

강릉 선교장은 우리나라 한옥 중에서도 원형이 가장 잘 유지된 집으로

안채, 동별당, 서별당, 열화당, 활래정 등 100칸이 넘는 우리나라 최대의 살림집 면모를 그대로 유지하며

 뒤로는 수백년된 노송들이 우거진 숲을 이루며 감싸고 있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합니다.

 

조선 후기 전형적인 사대부의 저택으로 사용하던 생활용구 .예술품.의상 등

8천여점의 유물이 잘 보관되어 있으며(중요민속자료5호) 드라마 .영화의 촬영지로

 

  공주의 남자, 궁, 황진이 , 물레야 물레야,식객등의

촬영 명소로 알려져 찿는 이들의 발길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근자에 문화 관광부의 지원으로 신축한 전통문화 체험관 건물로

지상은 전통 한옥 지하에는 현대식 욕실 주방 식당 세탁실 등 40~60명 단체 투숙 가능하며

3백석의 야외 공연장이 있으며 내부의 방 사이를 열면 확 트인 온돌 구조로 되어 있어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방이 되여 있기에 기회가 나면 백야도

언젠가는 선교장에서 하룻밤 묵고 싶은 마음입니다.

 

10만㎡가 넘는 선교장  주위를 돌아 보며 전통 한옥의 멋스러움 못지않게

수백년 노송의 숲과 고목의 감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빨간 감들이 만추의 고향을 찿은 듯

마음의 평온함을 안겨 주기에 한동안 발길이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관동팔경의 으뜸으로 꼽히는 경포대, 옛날 선비들이 경포대에 올라

5개의 달을 보며 풍류를 즐겼다는 명소로 하늘과 호수의 달, 바다와 술잔의 달, 그리고 님의

눈동자의 달을 볼수 있었다니 많은 선비들이 찿았을 법 합니다. 

 

강릉 여행길에는 경포호를 반경으로 1~2Km 주위에 있는 명소들이  발길을 잡는 곳.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생가 오죽헌과 선교장,미국에 있는 에디슨박물관보다 에디슨이 만든 진품

축음기가 더 많다는 참소리축음기 에디슨박물관,초당순두부 마을에 위치한 허난설헌 기념관.

강릉 여행길에 꼭 한번쯤은 들려보아도 좋을 곳들입니다.

 

 

선교장 홈페지 :http://www.knsgj.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