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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여행 사진/국내여행 2011. 11. 16. 08:25

     

     

     

     

     

    강릉 /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 강원 강릉시 초당동 477-8 )
     

     

     

     

     

     

     

     

     

     

     

     

     

     

     

     

     

     

     

     

     

     

     

     

     

     

     

     

     

     

     

     

     

     

     

     

     

     

     

     

     

     

     

     

     

     

     

     

     

     

     

     

     

     

     

     

     

     

     

     

     

     

     

     

     

     

     

     

     

     

     

     

     

     

     

     

     

     

     

     

     

     

     

     

     

     

     

     

     

     

     

     

     

     

     

     

    강릉 /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강능 경포대의 선교장을 돌아 보고

    경포호를 끼고 가까이 있는 난설헌 기념관에 도착합니다.

    얼마전부터 베스트 셀러가 되고 있는 최문희작가의 장편소설 난설헌이

    세간에 관심을 갖으면서 꼭 찿아보고싶은 곳이기도 했던 난설헌 기념관은 

    아름다운 경포호반에 하늘을 찌를듯 솟은 송림속에 자리잡은 소박함을 느끼게하는

     자그만 규묘지만 기념관을들어 서면서 마주하는 난설헌의동상이

    기념관을 찿는 이들을 반기며 맞아 줍니다.

     

    400년전 남성 중심의 이조시대에 태어난 것에 한이 맺혀 여자로 태어난 것과

    조선에 태어난 것,그리고 남편의 아내가 된것을 한(恨)으로 스믈일곱 꽃다운 나이에 운명을 달리한

    허난설헌은 죽을때 유언으로 방안을 가득채운  자신이 쓴 글들을 모두 태우라 했지만

    허난설헌의 동생인 허균(홍길동 작가)이 아깝고 애석한 마음에 "난설헌집"을 펴냈고 그 시집이 중국과

    일본에 알려져 당대의 지식인들이 난설헌의 시를 사랑하게 되였고 우리 나라보다는

    중국과 일본에서 난설헌의 글이 널리 알려졌고 지금까지도 허난설헌 연구회가 이여지고 있다고 합니다.

     

    스믈일곱 짧은 생을 살다 간 비운의 천재시인 ,허난설헌

    절벽같은 생 앞에 꼿꼿했던 한 여자의 이야기 난설헌

    세상 모든 여자들의 슬픔이자 꿈의 이름 난설헌.

     

    같은 세대에 같은 강릉 경포호 근처에서 생을 함께 했던 당대의

    여류 시인이며 화가인 율곡의 어머니 신사임당이 출가 외인이면서도 친정인

    오죽헌의 대궐같은 집에서 작품 활동을 마음껏누리며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현모양처로 알려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신사임당보다 60년 후에 태어난 허난설헌은 반대로 가난과 시집의 구속된

    삶과 애환속에 27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음은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 합니다.

     

    제1회 혼불문확상 수상작이기도한 최문희의 난설헌을 읽어 보신후에

    강릉의 기념관을 찿아 보시고 송림속의 산책길도 한번 걸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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