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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 온실의 따뜻한 새해 아침★ 바다·공원/공원 2012. 1. 3. 12:52
세미원 온실의 따뜻한 새해 아침
세미원 온실의 따뜻한 새해 아침
2012년 새해 첫날 아침 ....
흐린 날씨라는 일기예보로 일출맞이 출사를 못한 아쉬움에 산행을 대신하려하던 마음이
양수리 두물머리를 향해 발길을 재촉 합니다.
계속되는 강추위에 두물머리 강줄기들도 꽁꽁 얼어 붙고 한파 주위보를 실감나게 해주는 날씨지만
세미원의 온실은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세상을 연출 합니다.
만개한 붉은 동백꽃과 수련, 매화와 예쁜 꽃님들이 화사함으로
새해 아침을 맞으며 백야의 방문을 환영이라도 해 주는 듯 아름다움을 한껏 뽑내며 반겨 줍니다.
삼복의 무더위에 연꽃들과 데이트를 하며 땀에 흠뻑 젖었던 기억이 엇그제 같은데
그 많았던 연꽃들은 꽁꽁 얼어붙은 얼음속으로 묻혀 버리고
넓고 넓은 세미원의 연꽃밭은 삭막하기만 하지만 세미원 온실은 화사한 꽃님들이
한겨울 세미원을 찿는 발길을 반겨 주기에 백야도 추위를 피할겸
한동안 온실의 봄기운을 만끽하며 몸을 녹이고는
세미원을 되돌아 나와 고니(백조)들과 데이트를 하기 위해
팔당땜쪽으로 발길을 재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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